• "경기도민이면 무제한 환급"…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무엇이 좋을까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38세 A씨는 'K-패스'의 '30% 환급' 혜택 기준이 만 34세까지란 것을 알고 신청을 망설이다가, 결국 연회비를 지불하고 카드를 발급받기로 했다. 경기도 주민은 'The 경기패스'로 발급이 가능한데, 이 경우 만 39세까지 3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교통카드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흥행으로 국토교통부의 'K-패스',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가 다음달 1일..

  • NH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익 2255억원…전년 동기 22.4%↑
    NH투자증권이 전 사업부문이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1분기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69억원, 당기순이익은 2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22.4%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104.5%, 당기순이익 163.5%로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이는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가 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했기 때..
  • [취재후일담] 그림자 규제에 한숨쉬는 카드업계
    "다른 업권은 카카오톡 알림톡이 전면적으로 허용되지만, 카드사는 제한적으로만 가능합니다."최근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업계에 대한 규제가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른 업권의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카드사는 그럴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은행 등 타 업권에서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정보성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지는 않죠.하지만 카드사들은..

  • 올해도 충당금 발목 잡히는 빅4, IB 실적 제고에 '심혈'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가능성이란 대형 악재 속에서 수익성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당초 하반기로 점쳐졌던 금리인하 시점에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부동산 시장 회복도 더뎌질 것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올해도 적지않은 금액의 부동산 PF 충당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업계에선 부동산 PF 대출로 인한 대형사들의 손실 위험액이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ELS 악재에도 선방한 KB금융...증권 등 비은행 덕에 1분기 순익 1조491억원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대규모 악재에도 KB금융그룹이 선방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9000억원에 달하는 ELS 관련 고객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했음에도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익을 거뒀다. 은행 부진을 증권과 손해보험, 카드 등 비은행 자회사들이 만회했다. KB금융은 지난 수년간 증권과 보험 등을 M&A하면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은행과 비은행 등 균형잡힌 비즈니스를 통해 리스크를 견뎌낼 수 있는 체력을..

  • 김성태 행장 "제2의 삼성 되도록 혁신 기업 도와야"
    "유망한 스타트업이 중소기업으로만 남아서는 안된다. 제2의 삼성처럼 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게 우리의 역할이다."IBK기업은행이 혁신적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마련한 'IBK창공'을 통해 지난 7년간 투자한 금액이 1조3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김성태 기업은행장 취임 이후 IBK창공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면서 비금융분야 지원 건수는 2018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기업은행은 이달 초 국책은행 중..

  • 한국은행, 5월 중 최대 8조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발행
    한국은행은 다음달 최대 8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증권을 의미한다.한국은행은 2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5월 통화안정증권 정례입찰 계획'을 공고했다. 한은이 밝힌 8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은 이달 대비 1조원 축소(91일물 -7000억원·1년물 -1000억원·모집 -2000억원)된 수준이다.다음달 경쟁입찰을 통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 '금투세 폐지' 외친 개인투자자들…이복현 "당국 입장도 변함없어"
    개인투자자들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한 폐지를 강조했다. 증세효과가 낮을뿐더러 유동성 감소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원장 역시 당국의 금투세 폐지 입장은 변함없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이복현 금감원장 주재로 유관기관과 개인투자자,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개최했다. 지난달에 이어 2번째다.이..

  • KB라이프, 1분기 순이익 1034억원…전년比 16.7%↓
    KB라이프생명은 1분기 당기순이익(개별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10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 분기(-228억원) 대비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신계약비의 효율적 관리 등을 통해 손익 구조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호적 시장환경과 보유채권 교체 등의 수익률 관리를 통해 추가 투자손익을 확보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어든 건 금융자산 평가이익이 감소한데..

  • KB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1989억원…전년 동기 대비 40.1%↑
    KB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늘어난 국내 증시 거래대금에 따른 수탁수수료 증가와 IB부문 수수료 수익 성과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4601억원, 영업이익은 25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0.31%, 4.11% 줄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손실이 줄면서 40.1% 증가한 1989억원을 나타냈다.수수료 수익을 살펴보면 수탁수수료가 1..

  • KB손해보험, 1분기 순이익 2922억원…전년比 15% ↑
    KB손해보험은 올 1분기 292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수치다. KB손보의 순이익이 개선된 배경은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실적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1분기 손해율은 80.8%로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같은 기간 3.1%포인트 상승했지만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각각 6%포인트, 1.8%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체 손해율을..

  • KB국민카드, 1분기 순이익 1391억원…전년比 69.6%↑
    카드업황 악화에도 KB국민카드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KB금융은 KB국민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91억원으로 전년 동기(820억원) 대비 69.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조달비용 상승, 신용손실전입액 증가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실적 회원과 금융자산 성장,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정장에 따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국민카드의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 이복현 금감원장 "NSDS 정상 작동하면 불법 공매도 근절할 수 있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NSDS)을 통해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을 강조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 원장은 "이중 검증시스템을 장착한 NSDS가 정상 작동한다면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토론회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며, 유관기관 대표 및 전문가 패널, 개인투자자..

  • KB금융, 1분기 순익 1조491억…"ELS 배상 반영"
    KB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1조 491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홍콩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 손실과 관련한 고객 보상 비용(8620억원)을 실적에 반영한 영향이 컸다.KB금융은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 기준)이 전년 동기(1조 5087억원) 대비 30.5% 감소했다고 밝혔다. ELS 자율배상 등의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 5..

  • 이복현 "하반기 정도면 후임이 와도 무난…추후 공직 갈 생각은 없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거취문제를 둘러싸고 제기됐던 내각 합류설 등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하반기 쯤 되면 후임이 와도 괜찮을 것 같고, 이후 공직에 갈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이 원장은 25일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3~4분기 정도면 제가 빠지고 후임이 오더라도 무난하다는 생각을 해봤다"며 "그렇다고 해서 임기를 안..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