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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싱범에 속아 타인 계좌로 송금…法 "계좌주가 돈 돌려줘야"

    피싱범에 속아 모르는 사람 계좌로 송금한 돈이 곧바로 카드대금으로 빠져 나갔다면 피해자는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대법원은 계좌 주인이 이 돈을 돌려줘야 한다고 봤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메신저 피싱 피해자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소 패소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지난달 28일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21년 10월 자녀를 사칭한 피싱범으로부터 "휴대폰..

  • 작년 3628건 투입된 소방드론, 139명 구조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1만건이 넘게 출동했으며, 지난해엔 하루 평균 10회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재난현장에 출동한 소방드론은 2019년 738건, 2020년 1401건, 2021년 2111건, 2022년 2806건, 2023년 3628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엔 화재현장에 1430회, 구조 및 수색현장에 2198회 투입돼 139명을 구조했다. 5년 전인 201..
  •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만 구성한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 신설

    삼육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전담학과(부)인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를 신설했다. 또 산하에 퍼포밍아트전공을 개설했다. 16일 삼육대에 따르면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는 무대 위에서 연기·댄스·노래·연주 등을 하고 무대 뒤에선 제작기술·연출·시나리오·무대 디자인·조명·녹음·음향 등 공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습득하는 전공이다. 세부 전공으로 퍼포먼스트랙과 디자인트랙 2개 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은 한국어와 함께 퍼포먼스, 디자인, 예술..

  • 저출산 위기에…경찰도 조직 '체질' 확 바꾼다

    경찰이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자 현장 중심의 태스크포스(TF)를 공식 가동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경찰청은 16일 김수환 경찰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초저출산,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경찰청 저출산대책 TF'를 발족했다. 이번에 출범한 TF는 김 단장과 경찰청 국장급 6명을 위원으로 위촉한 본 TF와 경찰청 내 과장급 11명을 실무위원으로 하는 실무 TF 등 크게 2개 그룹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탑 다운 방..

  • 서경대, 재학생 대상 현장실습학기제 설명회 개최

    서경대학교가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현장실습학기제를 설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경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서경대 유담관에서 '2024학년도 취업연계 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현장실습 참여기관의 실무,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학생들이 취업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소개했다. 김범준 서경대 총장은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및 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은 실무경험을 통해 전공 역량을 향상..

  • 하상준·홍진기 연세대 교수팀, 기존 한계 극복한 암 백신 개발

    하상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교수팀과 홍진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이 나노기술을 접목시킨 암 백신 기술을 개발했다. 16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다양한 암 항원을 탑재할 수 있고 지속적인 보관과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그런 특성 때문에 이 기술은 다양한 암종에 대한 면역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암 백신 기술에 나노기술을 접목시켰다. DC 세포막을 금나노입자에 부착해서 대량생산과 장기간..

  • 성균관대, 대중에게 명강의 공유하는 ‘성대백강’ 운영

    일반인들도 성균관대학교를 대표하는 '성대백강'의 명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성균관대학교는 재학생은 물론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에게도 강의를 제공하는 성대백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성균관대는 오는 18일부터 연극연출기초, 한국현대사 등 6과목을 선정해 공개 강의 형식으로 대중에게 강의를 열 예정이다. 강의는 성균관대 오픈러닝 플랫폼인 'SKKU Online'에 공개하고, 두달 뒤엔 온라인으로..

  • 멧돼지 도심 출몰 급증…서울시, 포획틀·포획장 151개 설치

    서울시는 도심권 멧돼지 출몰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차단 울타리를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북한산국립공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멧돼지 개체 수 줄이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는 총 449마리다. 이는 2022년(164마리)보다 2.7배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자치구 6곳(종로·성북·강북·도봉·은평·서대문)에서 전체의 91.5%에 달하는 411마리가 포획됐다...

  • 검찰, 'LH 입찰 담합' 공기업 직원·교수에 구속영장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 발주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 심사 과정에서 이른바 '입찰심사 장사'를 한 혐의를 받는 공기업 직원과 교수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LH 공공 발주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 심사 과정에서 감리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그 뇌물 가액에 따라 평가점수를 주는 방법으로 '입찰심사 장사'를 한 공기업 직원과 사립대·국립대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 [오늘, 이 재판!] 15개월 딸 숨지자 김치통 유기한 친모 징역 8년 6개월 확정

    태어난 지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죽음으로 내몰고 시신을 김치통에 유기한 비정한 엄마가 징역 8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6일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기소된 서모씨에게 징역 8년 6개월과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서씨는 2020년 1월 경기 평택시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 A양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이후..

  • 은평구, 봉산 편백숲 무장애숲길 9.8km로 확대 조성

    서울 은평구는 봉산에 어린이·장애인·노약자 등 누구나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2026년까지 총연장 9.8km의 편백숲 무장애숲길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2014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봉산 총면적 약 6.5ha 규모에 1만3400그루의 편백나무를 심었다. 숲길 중간에는 휴게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고사목 등 폐목재를 활용한 사슴가족 등 다양한 목공예품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불광천 새절역부터 봉산 편백..

  • [원포인트건강] 폐암 방사선 치료 후 생긴 변형 섬유조직, 재발암(?)

    국내 암사망자 수는 8만3000여명. 그 중 폐암 사망자 수는 1만8500여명으로 22.3% 수준이다. 암환자 4명 중 1명이 폐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폐암 치료에 있어 병기 구분 없이 방사선 치료의 활용도는 높아지는 추세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폐암 치료는 1기에서 2기까지는 외과적 절제술, 3기는 방사선 치료, 4기는 항암약물치료를 시행한다. 통상 3기 이상 폐암으로 진단된 경우 방사선 치료를 먼저 접하는 환자들이 많..

  • "휠체어 편한길 어디?"…교통약자 맞춤앱 '서울동행맵' 17일 출시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나 고령자·임산부 등이 걷기 쉬운 도로 등 교통약자를 위한 길 안내와 대중교통 관련 정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된다. 시는 17일부터 교통약자 대상 통합 교통 서비스 '서울동행맵' 앱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기능은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와 보행 불편 지점 안내 △위치 기반 저상버스 예약 △지하철역 시설물 이용 정보 제공 △장애인 콜택시 앱 연계 등이다. 먼저 노약자·임산부·휠체어 이용자 등..

  • '세월호 특조위 방해' 윤학배 전 차관, 징역형 집유 확정

    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차관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환송판결의 기속력 및 공모공동정범,..

  • 이재명 "'이화영 진술조작' 주장…100% 사실로 보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법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검찰의 태도를 봐서 100% 사실로 보인다"며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출석하기 앞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전 부지사에 따르면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방용철 전 부회장, 이 전 부지사까지 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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