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27일 시행…내달 선도지구 규모·기준 공개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산본·평촌)를 비롯해 오래된 도시들의 정비사업을 촉진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1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진행할 '선도지구' 선정 기준 및 규모를 내달 공개할 계획이다.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사업·공공주택사업·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지났고, 인접·연접한 택지와 구도심·유휴부지를 포함해..

  • 정부, 연내 공공임대 1만가구 추가 매입…"자금지원·세제감면"
    정부가 연내 신축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와 신축 '매입임대주택' 5000가구 등 총 1만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매입한다.또 이를 위한 자금 지원, 세제 감면, 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일부터 공공임대주택 1만가구 추가 매입에 대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다...

  • 봄 분양 나서는 중소 건설사들…생존 기회? 도미노 부도?
    최근 분양에 나서는 중소 건설사들이 분양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에 늘어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자 감당을 위해 분양에 나서는 곳이 늘고 있지만, 흥행을 장담할 수 없어서다. 대거 미분양이라도 발생할 경우 재정이 탄탄하지 않은 곳은 부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 중소 건설사인 성호건설은 '개봉 루브루'(길훈아파트 재건축 아파트) 청약을 오는..

  • “친환경 솔루션 제시”…SK에코플랜트, 통합 브랜드 ‘웨이블’ 출시
    SK에코플랜트가 자원 순환·탄소 관리 등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디지털 통합 브랜드 '웨이블(WAYBLE)'을 출시했다.SK에코플랜트는 25일 디지털 솔루션 통합 브랜드 웨이블 새롭게 런칭하고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웨이블은 'WAY'와 'ABLE'을 합성한 이름이다.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과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통합 브랜드 출시로 SK에코플랜트는 그간..

  • '파주 부동산 살아나나'… '줍줍'에 수요 몰리고, 집값 신고가 잇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 호재와 수도권 집값 상승 흐름이 맞물리며 경기 파주시 부동산 시장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최대 2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공공분양 단지 3곳 '줍줍(무순위 청약)'에 500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고, 신고가 거래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2일 '파주 운정A23'의 계약 취소 물량 4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4238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경..

  • GS건설, '친환경 공법' 적용한 서울대 AI연구소 준공
    GS건설이 친환경 공법을 통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시설로 활용될 해동첨단공학관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GS건설은 25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2공학관 맞은편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해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홍유석 공과대학장 외 약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해동첨단공학관은 연면적 약 1만㎡·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G..

  • 직방 "'지킴중개' 서비스로 신탁부동산 전세사기 원천 차단"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해 신탁매물 임대차 계약 시 신탁원부와 수탁자동의서를 필수로 확인한다. 신탁부동산과 관련된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기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건수 6063건 중 신탁사기 피해 유형이 7.3%(44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탁부동산은 부동산 실소유자가 매물의 관리·처분·개발 권한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일정기간 위탁한 것이다. 실소유자가 신..

  • 다방 "2030세대 40%, 가장 부담되는 지출 1위로 '주거비' 꼽아"
    2030세대 청년 10명 중 4명은 월 소비 항목 중 '주거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가 나왔다.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자사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2030세대 1547명을 대상으로 월별 소비 항목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0.2%가 월 소비 항목 중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주거비'를 지목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식료품 구입'(19.4%), '쇼핑 및..

  • 태영그룹, '디아너스CC' 3000억원 대에 판다…인수자는 강동그룹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태영그룹이 관광·레저 계열사 블루원 소유 골프장 '디아너스CC'를 강동그룹에 매각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디아너스CC와 리조트·워터파크 등의 부속 시설에 대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강동그룹을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거래가격은 3000억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디아너스CC는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27홀의 회원제 골프장이다.강동그룹은 고려..

  • 국토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설명회 개최…16개 지자체 대상
    국토교통부가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구조 및 고려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의견도 교류한다.국토부는 25일 오후 이 같은 성격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대상은 고속·일반철도 중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고시된 노선이다.'종합계획'은 대상노선, 개발범위 등을 담은 법정계획으로,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될 예정이다.지자..

  • 'K-반도체벨트' 중심…제조형 기업 최적 입지
    경기 오산 세교지구의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이 제조형 중심의 지식산업센터라는 희소성에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기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산이 화성 동탄·평택·용인을 잇는 K-반도체벨트의 중심입지라는 지리적 이점까지 더하며 기업체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이 24일 전했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경기 오산 세교동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11만5000㎡ 규모로 제조형,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66실과 상업시설..

  • "시세차익 3억"…세종시 아파트 '줍줍' 1가구에 25만명 몰려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주상복합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에 약 25만명의 접수자가 몰렸다. 당첨 시 약 3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는 이날 전용면적 84㎡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24만7718명의 신청자를 받았다.2018년 당시 분양가가 책정돼 3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이번 무순..

  • GS건설, ‘6000억원 규모’ 여수 LNG 허브터미널 공사 참여
    GS건설이 전남 여수 묘도 일대 조성되는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사업에 참여한다.GS건설은 24일 특수목적법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로부터 전남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조성사업 1차 EPCC(설계·조달·시공·시운전) 건설공사에 대한 시공 참여 의향서(LOI)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약 5954억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GS건설 연결 기준 매출액의 4.43%에 해당한다.사업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동 일대에 신규 LNG터..

  • 시공사 바꿨다가 공사비 더 높아져…도시개발사업 속앓이
    고물가 여파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골머리를 앓는 시행사 혹은 조합 등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등) 주체가 속출하고 있다. 공사비 증액 문제로 기존 시공사와 계약을 해지했다가 결국 더 높은 공사비로 새 시공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 주요 정비사업 조합들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를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도안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시행을 맡은..

  • "1인 가구는 무조건 원룸?"…임대주택 면적 논란에 기준 재검토 가닥
    정부가 영구·국민임대·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의 세대원 수별 공급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1인 가구에 배정되는 면적 기준이 기존 '전용면적 40㎡ 이하'에서 '전용면적 35㎡ 이하'로 변경된 데 따른 불만이 지속 제기됐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공공임대주택의 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올해 상반기 중 대안을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앞선 지난달 25일부터 영구·국민·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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