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여성 고학력자, 임금보다 근무여건 더 선호"
    최근 업무 자율성 등의 근무여건(Job amenity)을 임금 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근로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무 여건이 양호해 이른바 '워라밸'을 추구할 수 있는 직장에는 젊은 여성 고학력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23일 한국은행의 '근무 여건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직업 선택 시 근무여건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여기는 취업자의 비중은 지난해 31.5%를 기록했다. 이는 임금 수준을 주요하게 고려하는 근로자 비율..

  • IBK기업은행, 미즈호은행과 300억엔 커미티드라인 계약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원·엔화 300억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체결식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카토 마사히코(Kato Masahiko) 미즈호은행장이 참석했다. 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 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사용되는 외화 조달 수단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3000억..

  • 한국거래소, 제4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상장기업 패널티 완화
    한국거래소는 23일 제4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한 이후, 4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3번째 회의 결과를 반영해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수정·보완한 가이드라인, 해설서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자문단 측은 지난 15일에 열린 '외국계 증권사 간담회'와, 17일에 열린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해외 투자자, 상장기업의 의견을 검토했다.특히 상장기업이 기업..

  • 은행권, 서금원과 출연 협약…'하나 612억·신한 404억'
    은행권이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공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총 2214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서금원은 출연금으로 보증을 제공해 금융 취약계층의 자금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하나·신한·우리·기업·국민·SC제일·한국씨티·광주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출연금은 하나은행 612억원, 신한은행..
  • "하이브, 어도어 분쟁 전체 실적 영향은 미미…뉴진스 활동도 이상 無"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 분쟁이 22일 일어난 이후, 하이브의 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인다. 23일 증권가에선 하이브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모두 투자 의견 '매수'와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했다.앞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측에서 하이브에서 새로 데뷔한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논란을 제기했다. 하이브 측에선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며 감사에 착..

  • [개장시황] 증시 되살아나나…코스피 2632.15 상승 출발
    22일 국내 증시는 중동 지정학 위기가 완화되고, 뉴욕 증시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승했고, 유가 부담이 완화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10%) 오른 2632.15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740억, 185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개인은 887억원의 주식을 사며 소폭 상승했다.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 KB라이프생명,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연수 프로그램' 실시
    KB라이프생명은 미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데이터 분석기반 디지털 연수 프로그램은 KB라이프생명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디지털 인증제'의 일환이다.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ICT조직과 비즈니스 조직 사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실무자가 KB라이프생명의 데이터 환경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추출하고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

  • 페퍼저축은행, 전국 장애인 양궁 대회 성료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페퍼저축은행과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약 70명의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출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4차로 이뤄진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5월 2차전,..

  • 신한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404억원 기부금 출연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상생금융 확대 및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404억원의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에는 신한은행 등 9개 은행이 함께 참여해 총 2214억원을 출연했다. 출연 기부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상품 햇살론뱅크, 햇살론15 등 실질적 금융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폭넓게 사용된다.신한은행은 은행권 공동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저금리..

  • 토스뱅크,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 국내 부문 1위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는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은행'에서 국내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성과다.포브스는 매년 각 나라별 최고 수준의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글로벌 리서치사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 세계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올해는 33개 국가의 4만 9000여 명 고객에게 전 세계 약 403개 주요 은행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
  • "JB금융지주, 경쟁사 대비 높은 ROE…밸류업 주가 상승 기대감 지속될 것"
    IBK투자증권은 23일 JB금융지주에 대해 경쟁사 대비 높은 ROE 및 CET-1비율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IBK투자증권이 전망한 J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익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1732억원이다. 합산 NIM은 전분기 대비 3bp(0.03%) 하락했지만, 캐피탈 자회사의 NIM이 12bp(0.12%) 개선되며 그룹 NI..

  • NH농협은행 '대출비교 서비스' 운영…"서비스 점차 확대"
    NH농협은행은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앞서 농협은행은 금융당국에 은행 겸영업무 신고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대출비교서비스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8개 금융사의 25개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서비스 범위를 '10개사 27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객은 여러 금융사 앱 설치와 별도 서류 제출..

  • 애큐온저축은행 '대안신용평가모형' 자체 개발
    애큐온저축은행은 23일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애큐온저축은행은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비금융 대안 데이터와 머신러닝 알고리즘, 시계열(공간) 클러스터링 기법 등을 적용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구축했다.애큐온저축은행은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풍부한 대안 데이터 체계를 마련했다.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나이스평가정보(NICE)가 제공했던 기존 정보에 금융..
  • "LG화학, 석유화학 부문 약세 지속…보수적 투자 관점 유지"
    키움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 투자 관점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으로 하향했고, 목표주가도 기존 50만원에서 38만3000원으로 내렸다.키움증권이 전망한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1170억원이다. 또한 키움증권은 첨단소재의 경우 리튬가격 약세에 따른 이익 감소로 약 340억원를 예상하고, 석화부문은 1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납사가 상승에도..

  • 생산자물가 넉달째 상승…배추 36.0%·양파 18.9%↑
    농산물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3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에 따라 물가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생산자물가는 넉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게 됐다. 생산자물가 추이는 1~3개월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 폭을 가늠할 지표로 여겨진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122.21)보다 0.2% 상승한 122.46(2015년 수준 100)을 기록했다.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은 농림수산품(1.3%)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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