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부족에 골머리 앓는 일본서 주목받는 '진료간호사제도'
    만성적인 의사 부족 문제로 고민해온 일본 의료계에서 진료와 간호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진료간호사(NP)'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24일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의사 근무환경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의사들의 8시간 이상 근무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규제하는 법안을 시행되면서 의사의 업무를 분담하는 진료간호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4월부터 시행되는 '의사의 시간외 근무시간 상한' 규제..

  • 글로벌 기업 CEO 집결한 중국발전포럼 개막
    리창(李强) 총리를 비롯한 중국 당정 고위급들이 글로벌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나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는 '중국발전포럼'이 24일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막을 올렸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장에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도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지속 발전하는 중국'이라는 요지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 투자 유인 위해 中 데이터 해외 전송 규제 완화
    중국이 기업의 데이터 외국 전송을 엄격하게 규제해온 그동안의 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안보'를 이유로 해외 투자자를 과도하게 옭아맨다는 지적에 적극 부응하면서 더 많은 투자 유인을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 22일 데이터 해외 유동 촉진·규범화 규정(이하 규정) 발표를 통해 이처럼 데이터 해외 전송 규제를 전격 완화했다. 무역과 해외 운송, 학술 협력 등 활..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민주주의 정상회의 관련 인터뷰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지난 23일 '민주주의 정상회의' 관련 영문판 헤드라인 기사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서울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기후변화, 빈곤 등 당면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지 않은 공허한 회의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 구축을 위한 회의라고 본다. 결과적으로 유엔의 기능을..

  • 홍콩과 중국 보안법 강화에 속으로 웃는 대만
    홍콩과 중국의 잇따른 국가보안법(이하 보안법) 강화에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갈등으로 힘겨운 상황에 직면한 대만이 속으로 웃고 있다. 상대적으로 리버럴한 자신들의 국가 안보 법규가 전 세계 국가들의 시각으로 볼 때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진짜 그런지는 홍콩과 중국의 최근 행보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우선 반정부 행위 처벌을 강화한 보안법을 23일 0시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홍콩의 경우를 꼽아야 할 것 같다. 법..

  • 베트남, 올 7월부터 최저임금 6% 인상
    베트남이 오는 7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6% 인상한다. 24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저임금 관련 법안 초안을 준비 중인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전날 국가임금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월 최저임금과 시간당 최저임금을 현 수준 대비 6% 인상하는 것으로 조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시행령이 발표될 경우 7월 1일부터 지역별 월 최저임금은 △1지역 496만동(약 27만원) △2지역 441만동(약 24만원) △3지역 386만동(약 21..

  • 러 조사위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115명으로 늘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 희생자 수가 115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이 구성한 조사위원회는 "응급 구조 당국은 테러 현장의 진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누적 사망자 수는 1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는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 홍콩 국가보안법 23일부터 실시
    반정부 행위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홍콩 주민들뿐 아니라 여행자들도 향후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의회)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 결탁 등 39가지 안보 범죄와 이에 대한 처벌을 담은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홍콩 정부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 시진핑 中 주석 러 푸틴 대통령에 위로 전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와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대단한 브로맨스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비극적 사건으로 다시 한번 과시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위로 전문에서 "테러 공격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중국 정부와 국민..

  • '푸틴 대관식' 직후 러 심장부에 총격테러…공연장 60여명 참변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수천명이 모인 콘서트 직전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가 벌어지면서 최소 60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쳤다. 이날 총격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달 치러진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해 '현대판 차르'에 오른 지 며칠 만에 사실상 모스크바 심장부가 뚫린 테러에 노출된 셈이 됐다. 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

  •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 사망자 62명으로 늘어…부상자 146명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차별 총격 테러로 사망자가 62명까지 불어났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가 62명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다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 부상자도 최소 1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 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 후 화재…40명 사망·100명 부상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 북중 관계 심상치 않다, 더 밀착 가능성 농후
    한때 소원했던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영 심상치 않다. 더욱 밀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분위기로 볼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이 추진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짜 그럴 수 있다는 것은 사회주의권 국가들과의 당 대 당 외교를 총괄하는 북한의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중단이 21일 베이징에 도착, 중국 측의 환대를 받은 사실을 우선 봐도 좋다. 여기에 올해가 북중 수교 75주년으로 양측 모두..

  • 시진핑 中 주석, 나우루 대통령 국빈 초청
    지난 1월 13일 실시된 총통 선거에서 '대만 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당선인이 승리하자 바로 대만과 관계를 단절한 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의 데이비드 아데앙 대통령이 이달 말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중국과 재수교한지 2개월 만에 전격 확정된 것으로 나우루가 대만과 단교한 것에 대한 사의의 표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화춘잉(華春瑩영) 중국 외교부..

  • 제재 위반 美 청문회 답변에 中 SMIC 주가 급락
    중국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의 홍콩 증시 주가가 22일 화웨이(華爲)의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의 구동에 필요한 칩을 제작, 제재를 위반했을 개연성이 농후하다는 미국 고위 관리의 말에 급락했다. SMIC가 제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4.67%나 떨어졌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전날(현지 시간) 열린 미 의회 청문회에서는 SMIC가 화웨이를 위한 고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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