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재선거에서도 야당 후보 승리, 에르도안 권력 장악력 약화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의 시장 재선거에서 집권여당인 정의개발당(AKP) 후보가 다시금 패배했다. 이는 정의개발당이 지난 25년 간 지켜온 시정(市政) 지배권을 내놓게 된 것은 물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 인생 최대의 패배라고 할 수 있다. 이스탄불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이며..

2019-06-24 16:55

미 연방항공청, '드론 격추'에 자국 항공사 '이란 영공 운항 금지' 긴급명령

이란의 미군의 정찰용 무인기(드론) 격추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긴장이 고조되자 21일(현지시간) 미 연방항공청(FAA)이 자국 항공사들에게 이란 영공을 통과하는 노선 이용을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내렸다.미 연방항공청은 운항 추적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미군 정찰용 무인기 격추 당시 민항기가 불과 45해리(약 83..

2019-06-21 16:36

후티 반군, 헤즈볼라…이란의 중동 대리군 이목 집중

최근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쟁이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예멘의 후티 반군, 레바논의 헤즈볼라 등 중동 전역에 걸친 이란의 대리군(proxy) 네트워크에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란은 1979년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리고 신(新) 시아파 정권을 세우면서 혁명의 수출..

2019-06-19 17:55

교리상 오해로 만성적 혈액 부족 겪는 중동, 헌혈 확대 나서

지난 14일은 ABO식 혈액형을 처음 발견한 미국의 면역학자이자 병리학자인 칼 란트슈타이너의 탄생일이자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잦은 분쟁 탓에 중동에서도 헌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헌혈이 이슬람 교리상 문제가 될 것이란 오해가 만연해 만성적인 혈액..

2019-06-18 15:30

유조선 피격에 전세계 석유시장 긴장…가격급등 우려

오만해를 지나던 유조선 피격 사건으로 국제 석유시장이 긴장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전망이다. 오만해는 전세계 원유·석유제품의 3분의 1 정도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과 맞닿아 있어 공급 차질에 따른 유가 상승과 운송비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2019-06-14 10:58

시리아 재건사업 놓고 정부 vs 건축가 '엇박자'

8년 간 지속된 내전으로 파괴된 시리아 재건 방식을 놓고 정부와 건축가들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현재 시리아는 국가 차원에서 신도시를 포함한 대규모 재건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난민들의 불분명한 토지 소유권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더구나 시리아 전후 체제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서방 국가들도 재건사업 지원에..

2019-06-12 13:53

사우디, 교육에도 민영화 바람…학교 인프라 질 향상 꾀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도 민영화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보유 채권 일부를 매각한 데 이어 교육 부문에서도 민영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우디 교육부와 민간 건설사는 5억 달러(약 5960억원)를 투입해 주요 도시에 학교를 설립한다는 계획. 건설부터 관리 및 운영이 민간 기업을 통해 이루어져 보다..

2019-05-30 08:58

걸프만 유조선 '사보타주'에 해양 생태계 훼손 심화

사보타주(sabotage)는 프랑스어의 사보(sabot·나막신)에서 나온 말이다. 중세 유럽의 농민들이 영주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해 수확물을 나막신으로 짓밟은 것에서 연유한 것. 최근 걸프만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사보타주는 개념이 좀 더 확장된 것으로 의도적 파괴행위, 즉 비(非) 군사적 대상을 향해 이루어진..

2019-05-29 16:07

이란 테헤란 환전상들이 보는 향후 전망은? "미국과 전쟁 없어"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국민들은 미국과 전쟁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란의 ‘국민 정서’를 대변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 환전상들은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제스처로 보고 있으며, 이란 지도부가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다 못해..

2019-05-28 19:43

이라크,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IS의 아이들'…사각지대 놓여

이라크에는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이 최소 4만5000명 살고 있다. 이 아이들은 한 때 시리아와 이라크에 걸쳐 거의 영국 국토 크기에 달하는 넓은 지역을 점령하고 통치했던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지배 하에서 태어났거나 영아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IS의 아이들은 공식적으로 인정되..

2019-05-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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