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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링컨 美 국무장관, 24일 10개월만에 방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4일 10개월 만에 2박3일 일정으로 방중, 중국 측과 글로벌 현안들과 관련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베이징과 상하이(上海)에서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 등의 고위 관리들을 주로 만나 중동 위기를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남중국해,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 기시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은 21일 기시다 총리가 이날 시작되는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보도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을 일컫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시선을 의식한 듯 아베 신조 등 전임 총리와는 달리 20..

  • 러시아, 美의회 우크라 지원안 통과에 반발…젤렌스키 "전쟁 끝낼 것"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84조원 규모의 지원 예산안을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이 통과시키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하원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608억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한 총 950억 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패키지 안보예산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타스통신에 미국 하원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더 망치게 될 것이며, 더 많은 우..

  • 인도 GDP, 2025년 세계 4위...일본, 독일에 역전 이어 5위로 추락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이 2025년 일본을 넘어 세계 4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추계를 인용해 2025년 인도 GDP가 4조3398억 달러로 4조3103억 달러인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로 부상한다며 엔화 약세로 달러화 환산 일본 GDP가 줄어들어 지난해 10월 예측보다 역전 시기가 1년 앞당겨졌다고 전했다. 일본 GDP는 고도성장기였던 1968년..

  • 블링컨 미 국무장관, 10개월만 중국 방문 목적 3가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4~26일 중국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에서 중국 측 카운터파트 왕이(王毅)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을 만날 계획이라고 국무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방중 기간 중국 고위관리들과 중동 위기·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남중국해 등 다양한 양자·역내·국제 문제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

  • 미, 우크라 84조 지원 수일 내 최종 확정...하원, 법안 6개월만 처리

    미국 하원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등을 지원하는 총 950억달러(131조원)의 미국 안보 예산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다음주 초반 상원에서 통과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 하원, 6개월 만에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지원 법안 압도적 찬성 처리 다음주 초, 상원 통과·바이든 대통령 서명 확실시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달러(84조원) 규모의..

  • 이창용 한은총재의 물가·환율 안정 전제조건, 추경 반대 이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안정을 전제로 물가와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현 경제 상황이 일시적인 보조금 지급이나 이자율 인하가 아니라 구조조정을 통해 해결될 문제이고, 재정을 전체 국민이 아니라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야당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 이창용 한은 총재 "이스라엘-이란 확전되지 않아 유가 안정화시, 환율 안정될 것" "기준금리 인하,..

  • 이란, 이스라엘 추가 도발시 "즉각적·최대치 대응" 경고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만약 이스라엘의 추가 공세시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at maximum level)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보도된 미 NBC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또다른 모험주의를 원하면서 이란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의 다음 대응은 즉각적이 될 것이며, 최대 수준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앞서 이날 새벽 이란 본토를..

  • 트럼프 재판 열리는 법원 앞 남성 분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이 열리는 뉴욕 법원 밖에서 한 남성이 분신했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 중인 뉴욕 맨해튼지방법원 앞 공원에서 한 남성이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였다. 앞서 그는 법원 건너편 콜렉트 폰드 공원에서 '세계의 진정한 역사'라는 제목이 적 팸플릿을 뿌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 이스라엘, 보복보다 명분 택했다...이란 "즉각적인 보복 계획 없어"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습 엿새 만에 재보복을 감행했지만, 그 규모가 제한돼 이란과 마찬가지로 명분은 살리면서 확전을 피하려는 의도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13일 이란의 보복과 이번 재보복이 확전을 피하기 위한 '레드라인'으로 여겨졌던 양국 본토에 대해 첫 공격을 감행한 것이어서 향후 전면적인 공습전으로 이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 이스라엘, 이란 중부 공군기지 공습...이란 "드..

  • 중동 불안에… 일본증시 올해 최대 2.66% 하락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보도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19일 올 들어 최대 폭인 2.66% 하락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300엔 넘게 빠졌던 주가는 3만7068엔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첨단 기술주가 하락한데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더해져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매도에 나섰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닛케이지수가 3만7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월 9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전일 뉴욕증시..

  • "이란, 이스라엘 공격에 당장 반격 계획 없다"

    이란 고위 공직자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당장 반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란 고위 공직자는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외신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어떤 외부의 공격도 받지 않았고, 외부 공격보다 내부 침입자(infiltration)의 소행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이란 분석가도 국영TV에서 이스파한에서 방공시스템이 격추..

  • [종합 2보]이스라엘, 이란 본토 드론 공격…6일만에 재보복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고 CNN과 ABC 방송 등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이 지난 13일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지 6일 만에 재보복 공격이 이뤄진 것이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이란군의 방공 시스템이 이스파한 등 이란 여러 곳에서 공격에 대비해 가동됐지만 현재까지 대규모 공습이나 폭발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핵 시설을 포함한 모든 시..

  • 이란 "이스라엘 미사일 공습 없었다"…드론 격추

    이란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은 없었다며 방공 시스템으로 드론(무인기) 3대를 격추했다고 말했다. 호세인 달리리안 이란 스페이스 센터 대변인은 X(옛 트위터)에 "국경 외부로터 이스파한이나 다른 지역에 대한 공습은 없었다"며 "쿼드콥터(드론·무인기)의 실패한, 굴욕적인 공격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격추됐다"고 적었다. 이란 국영 매체도 이란 곳곳에서 밤새 공격에 대비해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지만 직접적인 공격이나 폭발에 대한..

  •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가담 안해"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재보복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NBC뉴스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스라엘이 미국에 하루나 이틀 뒤에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고 알려줬다고 보도했다. 이란당국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미사일 공격은 없었고 폭발음은 이란의 방공시스템 가동에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이스파한 인근서 폭발음이 난 뒤 "이란군의 방공 시스템이 이란 여러 곳에서 공격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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