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대관식' 직후 러 심장부에 총격테러…공연장 60여명 참변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수천명이 모인 콘서트 직전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가 벌어지면서 최소 60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쳤다. 이날 총격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달 치러진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해 '현대판 차르'에 오른 지 며칠 만에 사실상 모스크바 심장부가 뚫린 테러에 노출된 셈이 됐다. 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

  •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 사망자 62명으로 늘어…부상자 146명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차별 총격 테러로 사망자가 62명까지 불어났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가 62명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다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 부상자도 최소 1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 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 후 화재…40명 사망·100명 부상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 북중 관계 심상치 않다, 더 밀착 가능성 농후
    한때 소원했던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영 심상치 않다. 더욱 밀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분위기로 볼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이 추진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짜 그럴 수 있다는 것은 사회주의권 국가들과의 당 대 당 외교를 총괄하는 북한의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중단이 21일 베이징에 도착, 중국 측의 환대를 받은 사실을 우선 봐도 좋다. 여기에 올해가 북중 수교 75주년으로 양측 모두..

  • 시진핑 中 주석, 나우루 대통령 국빈 초청
    지난 1월 13일 실시된 총통 선거에서 '대만 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당선인이 승리하자 바로 대만과 관계를 단절한 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의 데이비드 아데앙 대통령이 이달 말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중국과 재수교한지 2개월 만에 전격 확정된 것으로 나우루가 대만과 단교한 것에 대한 사의의 표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화춘잉(華春瑩영) 중국 외교부..

  • 제재 위반 美 청문회 답변에 中 SMIC 주가 급락
    중국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의 홍콩 증시 주가가 22일 화웨이(華爲)의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의 구동에 필요한 칩을 제작, 제재를 위반했을 개연성이 농후하다는 미국 고위 관리의 말에 급락했다. SMIC가 제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4.67%나 떨어졌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전날(현지 시간) 열린 미 의회 청문회에서는 SMIC가 화웨이를 위한 고급 7..

  • 블룸버그 "일본은행, 10월까지 단기 정책금리 추가 인상 나설듯"
    17년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폐기했던 일본은행(BOJ)이 올해 10월까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 이코노미스트 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7%(29명)가 10월까지는 단기 정책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금리 인상 시기로 7월을 예상한 응답자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월을 꼽은 응답자가 1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7월..

  • 홍콩판 국보법 통과에 보따리 싸는 외국기업들
    홍콩 의회가 반역이나 내란 등의 범죄에 최고 종신형을 선고하는 내용의 '홍콩판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외국 기업의 이탈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홍콩을 거점으로 둔 외국 기업들이 '홍콩판 국가보안법' 통과 이후 회사 차원의 비상 대응책을 마련하고 법률 컨설팅에 착수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홍콩 입법회는 지난 19일 홍콩판 국가보안법 '기본법 제23조'를 입법화하는 '수호국가안전조례..

  • 커지는 말레이시아 두리안 시장…10년새 2배 성장할 전망
    말레이시아 두리안 시장이 10년 후에는 약 2배 정도 커진 66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말레이시아 농업·식량안보부는 자국 두리안 시장 규모가 2033년에 약 2384억 링깃(약 66조 761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식량안보부는 최근 10년간 두리안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해온데다 중국의 두리안 수입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추정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두리안의 95%는 태..

  • 전쟁세 도입 검토하는 대만, 中 위협 대비 목적
    최근 거의 일상이 돼버린 중국의 무력 시위에 시달리는 대만이 군비 증강을 위해 '전쟁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짜 실행에 옮길 경우 중국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 대만해협의 전운이 바로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 역시 없지 않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좡추이윈(莊翠雲) 대만 재정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전쟁 재원 마련 일환으로 증세 등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전쟁세 도입을..

  • 청년 실업 여전 中, 2월 15.3% 기록
    만 16세에서부터 24세까지 중국 청년의 실업률이 여전히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2월에도 무려 15.3%를 기록했다. 중고교생과 대학 재학생을 통계 표본에서 제외했으나 개선과는 거리가 한참이나 멀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20일 국가통계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6∼24세 중국 청년의 2월 실업률은 15.3%로 나타났다. 25∼29세는 6.4%, 30∼59세는 4.2%를 각각 기록했다. 2월 16∼24세..

  • 로힝야 난민 태운 목선, 인니 앞바다서 전복…69명 구조
    미얀마의 소수민족 로힝야 난민 100여명을 태운 목선이 인도네시아 앞바다에서 전복돼 수십명이 실종됐다. 21일(현지시간) 안타라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아체주 서부 해안에서 전복된 목선에 의지해 표류하던 로힝야족 난민들이 이날 오전 구조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총 69명의 로힝야족 난민을 구조했으며 이들을 안전한 해안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난민들은 타고 온 배가 전복되..

  • 美 인태사령관 "中,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 마칠 것"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진짜 심각한 국면에 진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면전까지는 몰라도 국지전이 당장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고 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아 보인다. 미국은 아예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마칠 것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년 내에 전면전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안 관계는 정말 아슬아슬하다고 단언해도 좋다. 추궈..

  •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2032 브리즈번 올림픽 취소설 부인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과 패럴림픽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호주 나인 뉴스와 뉴스 닷컴 등 주요 언론은 20일(현지시간) 퀸즐랜드 주정부가 약 3조원에 달하는 대회 개최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비밀리에 대회 개최 포기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번 보도는 지난 18일 스티븐 마일즈 퀸즐랜드주 총리가 약 2조원을 투입하여 5만5000석 규모의 새로운 육상 경기장을 건설하자는 올림픽 경기장..

  • 일본 칸토지역에 진도 5 미만 지진…인명피해 없어
    21일 오전 9시 8분경 사이타마현 등 일본 칸토(관동) 지역에 진도 5 미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사이타마현과 도치기현에서 진도 5 미만의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해 도쿄역∼나가노역 구간의 도호쿠 신칸센 등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도치기현 시모노시에서는 초등학교 천장이 무너지는 등 건물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바라키현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등에 특별한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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