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오러지 中 전인대 상무위원장 11일 방북
    중국 당정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1일부터 3일 동안의 일정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 당연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초청으로 자오 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중국 당정 대표단이 11∼13일 조선(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한다"면서 "중조(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

  • 말레이시아 산후우울증 2022년 14%...6년새 10% 급증
    말레이시아에서 산후 우울증(출산 후 4주~ 12개월 사이에 발생하는 우울증)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에 사는 젊은 산모를 중심으로 산후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도움과 사회적 관심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선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말레이시아 조호에서 32세 산모 A씨는 18개월된 자녀의 목을 그어 살해한 후 사진을 촬영해 남편에게 전송했다. A씨는 범행 이전부터 우울증을 앓았다...

  • 주한 일본대사에 미즈시마 고이치 임명
    일본정부는 9일 주한 일본대사에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62) 주이스라엘 대사를 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지난 1월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 후임으로 미즈시마 대사를 내정해 한국정부에 아그레망(외교사절 파견에 대한 동의)을 요청했고 한국이 동의함에 따라 각의에서 임명을 결정했다. 미즈시마대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1985년 외무성에 입성해 주한특명전권대사, 영사국장을 지..

  • 미·일 극초음속미사일 탐지 위성 구축도 협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극초음속활공병기(HGV)를 탐지·추적할 수 있는 위성 구축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는 HGV 개발에 전력하고 있는 북한과 중국에 맞서 미사일 방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HGV는 음속의 5배 이상으로 저공비행을 하는데다 기동성이 뛰어나 탐지·요격이 어렵다. 미국은 HGV를 추적하기 위해 다수의 소형위성을 묶어 운용하는 '..

  • 아이유 감동의 대만 지진 위로 중국도 울컥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대만의 타이베이(臺北) 아레나에서 열린 '2024 H.E.R. 월드투어 in TAIPEI'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에서 계속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당연히 긍정적 화제라고 해야 한다. 조금 더 오버하면 감동을 불러오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5일 대만 타오위안(桃園)공항에서부터 이번 공연..

  • 휘청거리는 中 전기차 업체들, 파산이 일상
    세계 시장에 돌풍을 몰고올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는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파산이 일상일 정도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당국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아예 시장 전체가 휘청거릴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진짜 그런지는 최근 위기에 직면한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최근 의욕적으로 출범한 샤오미(小米)를 꼽아야 할 것 같다..

  • TSMC "일본 제1공장 현지 조달률, 2030년까지 60% 달성"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 제1공장의 현지 조달률을 2030년까지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의 웨이저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TSMC 일본 제1공장을 시찰하기 위해 구마모토현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현재 일본 정부는 TSMC의 일본 진출이 현지 공급업체의 기술과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 日 육상자위대, 금기어 '대동아전쟁' 버젓이 사용
    일본 육상자위대의 제32보통과 연대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부대활동을 소개하면서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용어로 금기가 된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난 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공식문서에 '대동아전쟁'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부대는 지난 5일 태평양전쟁 격전지 이오지마(硫黃島)에서 개최된 일미합동 전몰자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X 공식계정에 소개하며 '대동아전쟁 최대격전지 이오지마'..

  • 美 압박 돌파용 中 외교전, 4∼5월도 잇따라
    중국이 자국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 압박을 돌파하는데 필수적인 우군 확보를 위한 전방위 외교전을 4월과 5월에도 잇따라 적극 전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늦어도 2035년까지는 G1이 되겠다는 중국의 야심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완벽하게 분쇄하려고 2018년 상반기부터 대중(對中) 신냉전 기치를 들어올린 미국 입장에서는 대락 난감한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4월과 5월에 예정된 굵직굵직한 중국의 외교 일정을 살펴볼 경우 이 단정..

  • '중국 부동산 침체' 경계하는 호주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호주 경제에 치명적인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중국 철강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부동산과 인프라 건설이 위축되면서 호주 주요 수출품인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기 때문이다.호주 뉴스 닷컴은 8일 호주 전체 대외 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철광석 수출 가격이 중국의 수요 감소로 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하면서 200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

  • 태국 최대 축제 송크란, 올해는 無알콜?
    태국 보건 당국이 올해는 주요 축제 구역에서 음주를 금지하는 등 '무(無)알코올' 송크란을 추진한다. 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태국 공중보건부와 보건단체 등은 다가오는 송크란을 앞두고 음주 없이 송크란을 즐길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태국건강증진재단(ThaiHealth)이 18개 주(州) 939명의 태국인과 외국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88%가 송크란 축제에서 음주가 금지되면 행복할..

  • 민낯 中 경제 처참, 저소득과 실업 상황 심각
    질과 양 면에서 공히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야심을 불태우는 G2 중국 경제의 현재 민낯이 상당히 처참한 지경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저소득과 실업의 현실은 끔찍하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중국이 진정한 G2의 자격을 계속 유지하면서 미국 추월의 목표까지 달성하려면 아직 갈 길이 한참이나 멀다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경제의 외견적 모습은 나름 괜찮다고 단언해..

  • 푸바오 WSJ 1면도 장식, 세계적 화제 부상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四川)성의 워룽(臥龍)중화자이언트판다원(苑) 선수핑(神樹坪) 기지로 귀환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福)의 대형 사진이 5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표적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면을 장식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WSJ는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운 존재의 가벼움(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Adorable)'이라는 제목으로 푸바오의 사진과 관련 기..

  • 아이유 대만 공연 성공적으로 종료
    6일과 7일 이틀 동안 대만의 타이베이(臺北)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유(본명 이지은)의 '2024 H.E.R. 월드투어 in TAIPEI' 공연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5일 타이베이 타오위안(桃園)공항에서 팬들로부터 엄청난 환영을 받은 사실을 상기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두 차례의 공연에서 각각 3시간여 공연을 했다.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뜨거..

  •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 8∼9일 중국 방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오는 8∼9일 중국을 공식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일정은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과의 회담이나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면담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러시아 외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7일 전한 바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공식적으로는 왕 위원 겸 부장의 초청으로 방중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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