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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투포커스] 현장 찾고 특명 내리고…신동빈 '뉴롯데 완성'에 심혈

    직접 지시를 내리기보다는 일을 맡기면 묵묵히 지원하는 타입이었다. 물론 눈으로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현장에는 늘 그가 있었다"는 평가도 받지만, 조용하면서도 드러나는 일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직접 나서 구체적인 지시 및 특명을 내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룹 안팎에서는 수장이 움직임으로서 조직에 긴장감은 물론, 구성원들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려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바로 신동빈 롯데 회장의 얘기다. 18일..

  • 오리온, 온라인 채널 강화 통했다…中 매출 3000억원 돌파

    오리온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한 끝에 중국법인의 매출을 반등시키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판매 지역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공장 건립을 마무리 해 다시 한 번 비상하기로 했다. 중국 이외의 지역에선 인수합병(M&A), 신공장 건설 등을 진행해 덩치를 더욱 키울 계획이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법인의 영업조직을 재정비하고, 판매 방식을 최종 판매처에 직접 판매하는 방식에서 대리점에 간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용호이..
  • [수입차 CEO 성적표] 재임 2년차 바이틀…'국내 1위 벤츠' 되찾는다

    올해 9개 모델 출시를 앞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취임한 바이틀 대표는 지난해 벤츠가 8년만에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BMW에 내주는 걸 막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그는 재임 2년차를 맞아 E클래스 출시를 시작으로 CLE 쿠페·CLE 카브리올레·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전기 구동 G클래스 등 5개의 완전변경 및 신차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EQA·..

  • [飛上 대한항공] '3년 여정' 끝…아시아나 화물매각 전력 쏟는다

    통합까지 남은 과제는 두 가지. 미국 법무부 승인과 아시아나 화물사업의 매각이다. 어느 하나가 어긋나도 3년 넘도록 애써온 통합 작업은 무산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최대 복병이던 유럽연합(EU)이 심사 기간을 연장하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대한항공은 노선 이전과 아시아나의 화물 매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면서 고비를 넘겼다. 기업결합 승인에 필요한 13개 국가 중 유일하게 남은 미국 역시 큰 이변이 없는 한 승인이 날 것이란 게 업계 평가다...

  • 발전 5개사, 6월말 경평 결과 촉각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한국전력 재무위기 등으로 고비를 맞았던 발전 자회사들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18일 기획재정부와 발전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작된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에 대한 정부의 최종 평가결과가 오는 6월 말 나올 예정이다. 경영평가(경평)는 정부정책 기조에 따라 관련 지표나 배점이 달라질 수 있다. 직전 문재인 정부에서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등이 중요시 됐다면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재정..

  • 롯데쇼핑 "계열사 적립 포인트 부가세 부당"…세무당국에 소송

    롯데쇼핑이 계열사에서 적립한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의 부가가치세 부과를 취소하라며 116곳의 세무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월 서울행정법원에 이 같은 취지의 부가세 경정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당초 부과돼 경정 청구를 했던 금액은 238억원 수준이다. 롯데쇼핑은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계열사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적립한 엘포인트로 롯데쇼핑에서 상품 구매 시 해당 금액의 부가세 부과는 없어야..

  • 예술 거장 작품·친환경 한우…백화점업계, 이색 행사전

    백화점업계가 국내외 예술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이색 행사 등을 통해 고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9~28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4 프리뷰 인 서울'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내달 3~5일까지 대구화랑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3대 아트 페어인 'Diaf 2024'의 시사회 성격을 띤 행사로 현대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김종학·김근태·박서보·이우환..

  • 최태원 SK그룹 회장, 니케이포럼 참석차 내달 일본행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9회 니케이포럼에 연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달 23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니케이포럼에 참가한다. 니케이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학계 지도자들이 지역 문제와 세계 속 아시아의 역할에 대해 솔직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국제 모임이다. 닛케이가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이 행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 한국해운협회 창립 70돌 맞아…비전 선포

    한국해운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해운 2050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전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운협회는 이 자리에서 '한국해운 2050 비전' 선포식을 열고 화주의 무역 경쟁력 제고를 포함한 3대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 조주완 LG전자 CEO, MS CEO 만난다…AI 협업 논의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다음달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MS) CEO를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협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조 CEO는 다음달 1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에 참석해 나델라 CEO를 만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생성형 AI의 가전 탑재, AI를 활용한 생산성 제고 등 AI 분야를 중심으로 LG전자와 MS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

  • 이재용 회장, '韓 50대 부자'…처음으로 1위 올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최고 부자'에 올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의 '한국의 50대 부자' 집계에서 이 회장의 자산은 115억 달러(15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년 80억 달러보다 35억 달러가 늘었는데, AI(인공지능) 열풍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포브스에서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이 회장이 1위이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 회장은 지..

  • KB증권 김성현號 , HD현대마린솔루션에 케이뱅크까지…2022년 영광 되찾나?

    KB증권이 기업공개(IPO) 주관 최강자 자리를 2년 만에 되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상반기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대표 주관사를 맡았으며, 또 다른 대어 케이뱅크의 주관사에도 합류했다. 중소형 규모의 IPO 주관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IB부문을 총괄하는 김성현 대표이사의 전문성 강화 기조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초 선임한 유승창 ECM 전무가 'IB+리서치의 시너지'를 내면서 타 증권사..
  • [취재후일담]금피아 전관예우 논란 다시 수면 위로

    "금감원 출신 금융사 임직원들과 사적으로 접촉하지 말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공직자들의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내놓은 발언이지만, 결국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금감원 현직 국장이 금감원 출신 A금융 계열사 임원에게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다시 금융당국과 금융사 유착, 즉 전관예우 논란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금감원 국장과 A금융그룹 임원에..

  • "7월 인사 각오해라" 영업 드라이브 건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은행 순익 기준 '3등 탈출'을 위해 강도높은 영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오는 7월 하반기 인사에서 이례적으로 부서장 승진 인사를 예고하며 확실한 신상필벌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영업 실적이 좋은 부서장은 승진할 수 있지만, 실적이 좋지 않은 부서장은 후선 배치돼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정 행장은 올 해가 마지막 임기다. 작년 말 당기순이익 기준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 밀린 만큼, 조기 인사를 통해 '목숨걸고 영업..

  • 넷마블 '레이븐2', 5월 말 출시…원작 명성 이을까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내건 넷마블이 한 달 간격으로 '레이븐2',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 등 신작 출시를 계획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흑자 지속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적자 규모는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오전 11시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온라인 쇼케이스에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와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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