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전기차 보조금 더 줄어든다…충전 인프라 방점
    내년 전기차 보조금 단가가 올해보다 더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신 충전 인프라 보급을 내실화하고,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1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을 토대로 내년 전기차 보조금 단가를 줄이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기재부는 지난 26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환경 분야에서의 지출 혁신 추진 계획으로 '무공해차 보조금 효율화'를 꼽았다. 대신 충전 인프라..

  • 먹거리에 유가·환율까지… 3%대 고물가 이어진다
    3%대 고물가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농산물값이 정부의 재정지원에 주춤한 모습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오름폭이 크고,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탓이다. 정부도 물가상승률이 2%대에 안착하기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지난해 8∼12월 3%를 웃돌던 물가상승률은 1월(2.8%) 2%대로 내려앉았지만, 한 달..

  • 환경부, 베트남에 자원순환산업단지 조성…국내기업 진출 기대
    환경부와 베트남이 자원순환산단 조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31일 환경부에 따르면 25~29일 베트남에 파견된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현지에서 판 뚜엉 훙 천연자원환경부 법제국장을 만나 자원순환산업단지 조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환경부는 우리나라 제조기업이 다수 포진한 베트남 북부지역에 자원순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베트남 내 국내기업들이 안심하고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고, 국내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 은행권, 중견·중소기업 위해 11조원 이상 규모 금융 지원 개시
    내달부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11조원 이상 규모의 은행권 지원프로그램이 개시된다. 우선 신성장분야에 새롭게 진출하기를 원하는 중견기업을 위한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이 출시된다. 또 매출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기업은행과 5대 은행이 협력해 '금리인하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기업을 위해서 '신속지원 프로그램'도 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신사업 진출을 원하는 중견기업을 위한..

  • 정부,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실태점검…"제도 개선할 것"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를 들여다본다. 현장 점검 후 제도 개선방안에 착수한다.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최근 과일·채소 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상목 부총리 "상속세 완화, 합리적 방안 노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선 (밸류업 기업에) 상속세 인하 인센티브가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연금공단·우정사업본부·사학연금공단·공무원연금공단 등 주요 연기..

  • 2월 생산 1.3% 증가했지만 소비 3.1% ↓…내수회복 온도차
    지난달 산업 생산이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1.3% 늘면서 넉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도 10.3% 늘며 9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와 건설기성은 줄면서 내수 부문의 온도차는 더욱 확대된 모습이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5.3(2020년=100)로 전월 대비 1.3% 늘었다.전산업 생산은 지..

  • 29일부터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 시행
    앞으로는 국내 폐플라스틱을 재생이용해 만든 재생원료를 사용해 만든 제품에는 '분리배출 표시' 옆에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10%, 환경부'라는 내용을 표시한 확인 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가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재생원료를 일정비율 이상으로 사용한 제품·용기의 제조자가 그 사용비율을 제..

  • 최상목 "양호한 경제지표 국민이 체감해야…내수 적기에 보강"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양호한 경제지표가 국민에게 보다 체감될 수 있도록 정부는 내수부문을 적기에 충분히 보강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를 '균형 잡힌 성장, 체감되는 성장'의 본궤도에 올리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SOC(사회간접자본)·일자리 등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부문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재정집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

  • 제주 '우주 클러스터 산단' 조성…서울 대관람차 '속도'
    정부는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해 제주도에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서울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관람차' 행정절차도 9개월 이상 앞당겨 2028년 하반기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8일 기획재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2차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최대 47조2000억원에 달하는 18개의 기업·지역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투자 규제 개선(7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도..

  • 환경부, 906억원 규모 투자펀드 조성…환경 중소·벤처기업 육성
    환경부가 906억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 운용사를 공모한다. 환경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환경부는 29일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632억5000만원을 출자해 906억원 규모(정부·민간 합산)의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 28일 밝혔다. 올해 정부 출자액(632억5000만원)은 지난해 500억원보다 26.5% 증가한 규모다.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는 탄..

  • 고금리에 직장인 평균대출 '첫 감소'
    직장인 평균 대출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고금리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29세 이하 근로자들의 연체율이 역대 최대 폭으로 상승하는 등 전체 연체율은 4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5115만원으로 1년 전보다 87만원(1.7%)이 감소했다. 평균 대출은 개인이..

  • 공정위, 치킨·커피 등 가맹분야 불공정 갑질 집중 단속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식·치킨·커피·편의점업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맹 분야에서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각종 불공정행위 관련 신고건에 대해 집중 조사 기간을 정해 신속 처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매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사업 분야의 몸집은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이 은퇴 후 생계 영위를 위해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가맹본부는 2020년 5602개에 불과했다면, 2022년에..

  • 韓, 세계국채지수 편입 불발…기재부 "9월 편입 목표"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또다시 편입되지 못 했다. 정부는 올해 9월 편입을 목표로 외환시장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국채 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FTSE 러셀은 "한국은 시장 접근성 레벨 2로의 상향 가능성과 F..

  • [재산공개] 최상목 부총리 재산 42억7000만원…1년 새 2억5000만원 증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1년 전보다 2억5000만원가량 늘어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42억7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2억4900만원이 증가했다. 예금이 24억8100만원에서 26억4500만원으로 늘었고, 증권도 3억9000만원에서 4억7400만원으로 증가했다.이 밖에 서울 용산구 이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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