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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2014’ 9월 30일부터 6일간 개최

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2014’ 9월 30일부터 6일간 개최

기사승인 2014. 04.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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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퍼레이드, 세계민속춤·춤경연 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천안흥타령춤축제2014’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려 세계 각국의 민속춤 향연이 펼쳐진다. 천안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자·관람객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준비하기 위해 ‘천안흥타령춤축제2014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하나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4’는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엿새 동안 펼쳐진다. 시는 천안삼거리의 고유정서를 담아내는 ‘특성화된 축제’, 전국 유일의 춤을 테마로 화합하는 ‘국제화된 축제’, 시민이 스스로 만들고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이끈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축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세계화 및 도시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민속춤대회를 비롯한 거리퍼레이드, 춤경연, 부대행사 등을 짜임새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9월 30일 저녁 7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1일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행사가 열려 시민과 함께 축제의 성공개최와 기쁨을 나누는 장을 연출한다.

세계 각국의 민속춤으로 경연을 하는 ‘국제민속춤 대회’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려 20여개팀의 수준 높은 민속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관람객과 참여자가 하나되는 거리퍼레이드는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저녁 7시부터 두차례 운영된다.

특히 지난 2012년 처음 시도해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서울 명동거리퍼레이드도 9월 30일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펼쳐져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즐기며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거리퍼레이드’는 천안제일고→천안역→문타워 앞 2.2㎞ 구간에서 44개팀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전문 춤꾼 및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내가 세계최고춤꾼, 코리아댄스경연대회, 읍면동 흥타령춤 경연, 막춤대첩 등 다양한 경연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대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전국에서 30여개 치어리딩팀이 참여하는 ‘전국 대학응원대전’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의 흥을 더할 부대행사로는 흥타령 풍물난장, 세계문화체험, 읍·면·동 화합한마당, 청소년 어울마당, 대학동아리 한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거봉포도 와이너리, 건강증진관 운영, 도시농업전시관, 다문화가족 한마당, 외국인 전통혼례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천안흥타령춤축제2014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자원봉사자 운영, 안내소 운영, 주차장 운영계획, 교통대책, 청소대책, 농특산물 판매, 먹을거리 장터운영 지원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완벽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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