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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혐한’ 극우정당 창당…“집권 시 한국과 단교” 선언

일본 ‘혐한’ 극우정당 창당…“집권 시 한국과 단교” 선언

이미현 기자 | 기사승인 2017. 02.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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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혐한성격의 극우정당 ‘일본 제일(第一)당’이 26일 공식 창당됐다.

일본 산케이신문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 고토(江東)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시민 단체 ‘행동하는 보수 운동’대표 사쿠라이 마코토(?井誠·45)가 당수로 나선 ‘일본 제1당’의 창당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당수인 사쿠라이 마코토 “정권을 잡으면 한국과 단교할 것”이라는 등의 혐한 발언을 쏟아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창당식에는 약 270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당원 수는 일본 전역에 1600명이라고 한다.

사쿠라이 마코토는 혐한발언에 이어 “재일 외국인이 생활보호를 받고, 일본인이 굶어죽는 사회는 안된다”라는 등 재일 외국인에 대한 분노를 자극하며 당원들의 결집을 도모했다.

사쿠라이는 또 북한에 대해서도 “배다른 형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죽인다. 사람을 죽여도 김정은은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는 자국제일주의를 향하고 있다”면서 “4년 후에는 (당원으로) 도쿄돔을 꽉 채울 정도로 당세를 확장시킬 것”이라며 포부를 다졌다.

매체는 이 당이 도의원 선거 출마를 바라고 있으나 아직 입후보로 나선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사쿠라이는 2006년 12월 인종차별주의 단체인 ‘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회’ 일명 ‘재특회’의 설립자이자 전 회장이다. 작년 7월에는 도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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