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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유명 팬케이크점 ‘혐한’ 논란 “벌레 둥둥, 식기엔 먼지”

일본 도쿄 유명 팬케이크점 ‘혐한’ 논란 “벌레 둥둥, 식기엔 먼지”

기사승인 2017. 08. 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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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유명 팬케이크점 '혐한' 논란 "벌레 둥둥, 식기엔 먼지" /도쿄 팬케이크 혐한 논란, 벌레 테러, 사진=SNS
 일본 도쿄의 한 유명 팬케이크 전문점이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혐한(嫌韓) 테러'를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여행에 미치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지난 18일 도쿄 시부야에서 '벌레 테러'를 당했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20분가량 기다린 뒤 (가게에) 들어갔다. 주문에 대한 얘기는 말해주지 않아 남자 종업원 한 명에게 물어보고 주문한 뒤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여자 종업원이 벌레로 추정되는 물체가 동동 띄워져 있는 아이스티를 주고 갔다. 남자 종업원에게 항의하자 벌레가 있던 부분만 버리고 다시 가져다줬다. 음료의 양도 줄어든 상태였다"고 말했다.

화가 난 그는 종업원을 다시 불러 환불을 요구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환불이 안 되니 아이스커피로 바꿔주겠다"였다.

그는 "2번의 항의 끝에 받게 된 아이스커피는 먼지가 수북한 컵에 담겨있었다"며 "다시 보니 그릇이며 온갖 식기 도구가 먼지투성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착잡해서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나를 응대한 종업원 3명이 비웃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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