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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단체 관광객 회복시 추가적 이익 개선 기대”

“호텔신라, 단체 관광객 회복시 추가적 이익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19. 02. 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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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단체 관광객 회복시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매수 이유로 3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우선 국내 매출 성장세다. 우려와는 다르게 2019년 1월 매출은 YoY로 성장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2월 흐름도 춘절 기간을 제외하고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 경쟁 완화와 해외 면세점 실적 턴어라운드를 꼽았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 4분기에 연말 마케팅 경쟁이 짧게 있었고, 최근에는 일부 언론에서 얘기하는 강남권(특히, 코엑스 면세점) 면세점의 경쟁(알선수수료, 캐시백)에 대한 우려감이 있기는 하다”며 “하지만 실제로 서울 강북권(롯데 소공동, 신세계 명동, 신라 장충동)에서의 경쟁은 2월 현재까지는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더불어 2014년에 싱가포르공항 면세점 오픈 이후 해외에서 수백억 영업적자가 났다”며 “2018년 홍콩공항 면세점은 오픈 이후 첫해 흑자였고, 2019년에는 싱가포르와 홍콩 합쳐서 흑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9년 연결 영업이익 2468억원(+18.0% YoY)을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단체 관광객 회복되면 추가적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단체 관광객이 2019년에 회복되고 2020년에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지금이 저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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