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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혐한 방송에 서경덕 교수 “#잘가요DHC 캠페인 통해 자국으로 보내자”

DHC 혐한 방송에 서경덕 교수 “#잘가요DHC 캠페인 통해 자국으로 보내자”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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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SNS
일본 화장품업체 DHC가 자회사 'DHC텔레비전'에서 한국을 조롱·비난하는 방송을 해 파문이 이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DHC 불매운동을 제안하고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11일 자신의 SNS에 "일본의 화장품 기업인 DHC가 큰 사건을 또 하나 쳤습니다. 이젠 새롭지도 않습니다. 늘 이래왔기에"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 교수는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특히 몇 년 전에는 재일교포에 대해 '일본에 나쁜 영향을 끼치니 모국으로 돌아가라'는 차별 발언을 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번에는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의 시사프로그램에서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면서 비아냥거리는 발언을 방송으로 내보냈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 지금의 한글이 됐다'라는 막말까지 내뱉었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지난 10일 JTBC는 일본 DHC 자회사 방송국 'DHC텔레비전'의 한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불매운동을 비하하고 역사 왜곡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연한 A패널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지"라며 한국의 일본불매운동을 비하했다.

또 다른 B패널은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며 역사 왜곡 발언을 했다.

이어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며 "그럼 제가 현대아트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건가요? 아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막말에 대해 JTBC는 DHC에 재차 해명을 요구했지만, DHC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서 교수는 "이젠 더 이상의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우리의 불매운동으로 DHC를 자국으로 돌려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암튼 #잘가요DHC 해시태그 캠페인을 SNS상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펼친다면 더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럼 한국의 모든 재고품들을 DHC 요시다 오시아키 회장 앞으로 다 전해주자고요. #잘가요DHC #불매운동 #캠페인 #동참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0년대 초 한국에 진출해 화장품과 건강보조제 제품들을 출시하며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DHC는 지난 2017년 국내 최대 H&B스토어 올리브영 헬스&뷰티 어워즈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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