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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후 부하직원 뺨 때린 파출소장…‘대기발령’

회식 후 부하직원 뺨 때린 파출소장…‘대기발령’

기사승인 2019. 08. 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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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DB
회식 자리에서 부하 직원들의 뺨을 때린 파출소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관내 파출소장 A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서 파출소 직원 10여명과 회식을 한 뒤 귀가하려는 직원들에게 술자리를 이어가자고 요구하다가 20대 순경 2명의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A경감은 해당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보고받은 강남서는 조사 후 A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의 격리를 위해 A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감찰 조사를 한 뒤 징계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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