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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조국 장녀 입시 부정 의혹, 검찰 고발할 것”

오신환 “조국 장녀 입시 부정 의혹, 검찰 고발할 것”

김연지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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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오신환<YONHAP NO-1252>
오신환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운데)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장녀의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당 법률위원회의 법률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청에 정식으로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평소 소신대로 일체의 인간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수사해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조국의 정의는 ‘조국 캐슬’과 함께 무너졌지만, 윤석열의 정의만큼은 공고하게 살아있음을 이번 기회에 국민 앞에 보여주리라 기대한다”면서 “만에 하나 검찰이 정권 눈치를 보며 이 사건을 흐지부지 끌고 간다면, 부득이하게 특검 논의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의) 딸의 논문이 대학 입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조 후보자 측의 해명이 거짓말로 확인됐다”면서 “조 후보자는 입시부정 의혹을 둘러싼 실체적 진실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뻔뻔스러운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 후보자는 장녀 문제에 대해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뻔뻔스러운 거짓말”이라면서 “어떻게 자녀의 입시와 직결된 문제가 부모와 무관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오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장녀는 단국대와 공주대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쳐 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면서 “단국대 책임교수는 조 후보자와 같은 학부형이었고, 공주대 교수는 조 후보자 부인의 대학동아리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국대 책임교수는 해외대학에 간다고 해서 선의를 베푼 것이라며 해당 논문과 대학퓨입시의 연관성을 확인했다”면서 “그런데도 어떻게 부모와 무관하고, 입시와 무관한 일이라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장녀의 입시 부정 의혹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안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와는 별개로 검찰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는 일부 언론이 사실과 전혀 다른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면서 조국 후보자를 엄호하고 나섰는데 몹시 부적절한 태도”라면서“조 후보자를 엄호할 일이 아니라 자신들이 인사 검증을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했는지 반성해야 할 시기”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지키기에 올인하는 순간 조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는 문재인정권을 무너뜨리는 스모킹건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임명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을 이미 넘어섰다”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지금 할 일은 조국 엄호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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