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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무상지원 ‘우유급식 확대 시범사업’ 대상학교 11곳 선정

인천시, 무상지원 ‘우유급식 확대 시범사업’ 대상학교 11곳 선정

기사승인 2019. 08.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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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해 2학기부터 지원하는 무상 우유급식 확대 시범사업 대상학교 11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무상 우유급식 확대 시범학교로 초교 5곳(1학년 대상-강화 3, 남동 1, 부평 1)과 중·고교 6곳(1~3학년 대상-강화 6)을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생 수로는 초교 261명, 중·고교 1428명을 합쳐 총 1690명이다.

이들 11곳의 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무상 우유급식 확대 시범학교로 최종 확정되면 개학과 함께 2학기부터 우유급식이 실시된다.

초교는 국내산 원유 100%의 백색우유를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주 2회 이내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설탕·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유제품(가공유, 치즈, 발효유) 급식도 가능하다.

중·고교는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설탕과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발효유, 치즈를 공급한다.

이들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유 무상급식 희망여부를 조사한 뒤 급식에 나서게 되며, 오는 12월 설문조사 형태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무상 학교우유급식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운데 정부가 일반학생을 포함한 확대를 위해 시범사업에 나섰고 시가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한 것”이라며 “학교 우유급식 확대가 낙농업의 안정적 발전과 학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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