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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송구하다” 사과 ···민주 “진솔한 고백” VS 한국·바른미래 “국민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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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송구하다” 사과 ···민주 “진솔한 고백” VS 한국·바른미래 “국민 모욕”

전서인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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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자녀 둘러싼 논란 사과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일요일인 25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꾸려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해 자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딸 관련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마음에 머리 숙여 다가갔다”며 “고백이 진솔하게 느껴진다”며 후보자를 두둔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국민을 모욕했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딸 문제에 관한 국민 일반의 정서를 정확하게 자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국민의 지적에 그간 깊게 성찰했음을 드러내 보였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조 후보자에 대한 혹독한 여론 검증과 이에 대한 조 후보자의 성찰은 그가 왜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임자인지를 이해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뜨거운 가슴으로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하고 냉철한 머리로는 시장경제의 온갖 과실을 따고 교육제도의 틈을 철저하게 파고들어 그 어디에도 없는 반칙, 특권, 부정 입시의 금자탑을 쌓았다”고 비난했다.

전 대변인은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에도 여전히 위선스러운 개혁이니, 자신이 짊어진 짐이니 하는 말을 이제는 그만 듣고 싶다는 민심의 목소리에 응답해서 즉각 사퇴문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 상황에서도 ‘촛불혁명’을 입에 올리는 조 후보자의 서론이, 현학적 변명이 역겹다”며 “수사받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이 내가 아니면 법무부 장관 할 사람이 없다, 내가 가서 검찰을 개혁하고 혼내주겠다고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조 후보자를 ‘집에서 새는 바가지’에 비유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면,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후보자로서 국민의 불신에 응답하기 위한 노력으로 본다”며 “정의당은 후보자의 소명과 검증 절차를 종합해서 국민의 상식적인 눈높이에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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