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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분기 가계소득 수준과 분포 상당한 개선”...양극화 비판 반박

청와대 “2분기 가계소득 수준과 분포 상당한 개선”...양극화 비판 반박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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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신임 경제수석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 연합
청와대는 2분기 가계소득에 대해 “하위 20% 해당하는 1분위 소득이 1년 반만에 플러스 영역으로 이동했다”며 “최근 5~6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를 두고 “상·하위 소득 격차가 17년만에 최고 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이에 대해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분기 가계소득에 대한 평균을 놓고 5분위 배율이 사상 최대로 높아졌다고 하는데, 깔려있는 의미는 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5분위 배율은 상위 20%(5분위)의 가구당 소득을 하위 20%(1분위)의 가구당 소득을 나눈 값으로 소득분배 불평등 정도를 가리키는 지표로 사용한다.

이 수석은 “1분위 가구 소득이 아주 적지만 0.045% 플러스 전환된 것이 1년 반만”이라며 “꽤 오랜 노력 기울인 것으로 올해 2분기 소득수준이나 분포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수석은 “모든 가구 단위에서 소득이 올라간 형태로 영역이 이동한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실질이든 명목이든 최근 5~6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또 “고소득층의 소득을 낮춤으로써 배율을 개선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모든 분위에서 증가를 기본으로 하면서 저소득층의 추가적 소득 증가를 만들어내는 게 바람직하다”며 2분기 우리 가계 소득에서 나타난 변화가 정책의 방향에 부합한다고 부연했다.

이 수석은 2분기 가계동향 조사에서 5분위 배율이 악화한 데 대해선 “베이비붐 세대들이 한해 100만명 가까이 퇴직한다”며 “분배개선, 소득 증가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구조적으로 직면한 고령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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