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세현 아산시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日 경제보복 국내기업 응원

오세현 아산시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日 경제보복 국내기업 응원

기사승인 2019. 08. 28. 08: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세현 아산시장 필승코리아
오세현 아산시장(왼쪽 세번째)이 27일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한 후 임성동 농협 아산지부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해 배석한 각 조합장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27일 모종동에 위치한 NH농협 아산시지부를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필승코리아 펀드(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는 일본 수출규제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오세현 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튼튼한 기업에서 나오는 만큼, 일본 경제보복 조치 대응에 맞서는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가입했다”며 “아산과 함께 발전해온 기업들이 산업구조 개편과 일본수출규제와 같은 외부적 요인에도 굳건한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민선7기 아산의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시는 일본의 수출우대국 제외 조치 발표에 따라 일본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신설하고 일본 수출규제 관련 유관기관·기업이 함께 모여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 자체 역량은 물론 중앙정부와 충남도와 연계하는 대응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