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추석 앞두고 공사대금 860억 조기 지급

동부건설 사옥. /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이 86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2462개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한다.

4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달 21일 거래대금 650억원을 2372개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한 것에 이어 이달 10일 212억원을 90개 협력업체에 추가로 조기 지급키로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자금이 소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중소 협력사들의 재무 부담이 커진다”며 “9월 말 지급할 예정이었던 공사대금 또한 추가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지속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