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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우수한 대로변 상업시설 선호도↑

접근성 우수한 대로변 상업시설 선호도↑

기사승인 2019. 09. 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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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세트로' 단지 내 상가 투시도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세트로’ 단지 내 상가 투시도.
대로변에 위치한 상업시설이 높은 접근성과 가시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대로변 상가가 투자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2월 롯데건설이 서울시 금천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4차 상업시설인 ‘마르쉐도르 960’는 78개 점포 모집에 총 2143명이 몰리며 평균 29.8대 1의 우수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상 1층에 조성되는 122호실(편의점)의 경우에는 최고경쟁률 304대 1을 보였다. ‘마르쉐도르 960’는 상가 바로 앞 왕복 10차로의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가시성과 유동인구를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7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 공급한 ‘힐스 에비뉴’는 총 243실 모집에 최고 216대 1, 평균 10대 1의 청약경쟁률로 분양 사흘 만에 완판됐다. 상가는 부천시청 옆 대로변에 자리잡은 4면 노출형 상가로 분양 당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범어 W’ 단지내 상가 118실이 최고 150대 1의 청약성적을 거두며 계약 이틀만에 완판됐다. ‘수성범어 W’ 단지내 상가는 3면이 범네 및 달구벌 대로변과 맞닿아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업 시설의 경우 수요 확보는 수익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입지 선점이 중요하다”며 “특히, 대로변에 위치한 상가는 높은 가시성을 바탕으로 인구유입이 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선호가 높고 완판될 가능성 농후하다”고 말했다.
한편, 완판 릴레이를 이어갈 대로변 입지를 갖춘 상가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디에스종합건설은 9월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주상복합4블록에 들어서는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단지 내 상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상가는 지상 1~2층, 연면적 1만5249㎡ 규모로 조성된다. 이 상가는 대로변 입지로 가시성이 좋아 집객력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오는 2027년 들어설 예정이다.

9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 일원에서는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연면적 9만3383㎡ 규모이며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3면이 대로변과 접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서영건설플러스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42-4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동탄2 서영아너시티’의 상가인 슬림스토어를 분양 중이다. 소자본 창업공간으로 꾸려지는 슬림스토어는 동탄영천로 대로변 중심을 바라보는 스트리트형으로 배치된다. 독점 업종 구성이 가능한 점포 구성과 소규모 형태의 점포,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같은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며 1만여 유동인구의 수요 흡수가 예상된다. ‘동탄2 서영아너시티’는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1만4312㎡ 규모로 지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2-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2793㎡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사임당로 대로변 입지이며 키 테넌트인 SSM 입점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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