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송혜교 아픈 가정사 불구, 中에서 톱A급 스타

송혜교 아픈 가정사 불구, 中에서 톱A급 스타

기사승인 2019. 09. 07. 10: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바이두 검색 결과가 증명, 장쯔이, 판빙빙과도 어깨 나란히
송혜교가 비록 가정적으로는 가슴 아픈 상황에 처해 있으나 중국에서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웬만한 중화권 배우들을 발 아래 내려다보면서 중국의 톱A급 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송혜교
지난 해 5월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 참석한 송혜교. 중국 내의 인기가 여전히 대단하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 단정이 괜한 게 아니라는 사실은 역시 각종 매체들의 연예면에 올라오는 기사들이 잘 말해주지 않나 보인다. 바이두를 검색할 경우 지금까지 실린 관련 기사가 무려 3000만여 개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신랑(新浪)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관련 기사 3000만 건은 아무리 중국이 수많은 일간지와 방송, 잡지 등이 있는 언론 천국이라고 해도 상상을 불허한다고 봐도 좋다. 이름이 나름 알려진 배우나 가수들에게 수백만 여 건의 관련 기사조차 감지덕지인 사실을 감안할 경우 진짜 그렇다고 해도 괜찮다.

그녀와 비슷한 검색 관련 기사를 보유하는 스타들을 봐도 얘기는 달라지지 않는다. 월드 스타 장쯔이(章子怡·40), 판빙빙(范冰冰·38), 류이페이(劉亦菲·32) 등이 대략 이 정도 반열에 올라 있다. 송혜교의 중국 활동이 지난 2∼3년 동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으로 인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경우 이는 정말 대단한 기록이 아닌가 보인다.

현재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한 한국 연예인이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한한령이 영원할 수는 없다. 언제인가는 풀릴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중국으로 제일 먼저 달려와 활동할 배우로 송혜교가 꼽히는 것은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