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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모태펀드’ 도입…‘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육성“

국토부, ‘도시재생 모태펀드’ 도입…‘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육성“

기사승인 2019. 09. 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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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도. /제공=국토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있는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모태펀드에 대한 기금 출자 근거를 마련한 개정 주택도시기금법이 지난달 20일 시행됨에 따라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투자금을 합쳐 3년간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주택도시기금이 200억원을, 민간이 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최소 250억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달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모태펀드 내 도시재생 계정을 신설하고 내달 중 운용사 모집공고와 심사를 거쳐 11월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출자금을 확보해 내년 1분기까지 자펀드를 결성,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투자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자펀드 운용사가 청년창업 관련 행사에서 수상기록이 있는 기업, 비수도권 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투자할 경우, 성과보수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 활용을 통해 청년창업, 스타트업 등을 지원·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용사 모집요강은 내달 벤처투자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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