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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33년까지 8조7000원 안전분야 투자

코레일, 2033년까지 8조7000원 안전분야 투자

기사승인 2019. 09.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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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3년까지 5년간 8조7000억원을 들여 안전분야에 투자한다.

코레일은 감사원의 철도안전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받아 들이고 개선대책을 마련해 성실하게 시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은 차량정비시스템 개선, 부품 성능향상, 정비 작업조 추가 운영 및 외자 계약방법 개선 등 철도차량의 정비품질을 향상하고 이례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세분화한다.

레일 결함관리를 강화하고 분기구간 유지보수 전담부서 운영 및 노후시설 교체 등 시설유지보수가 취약한 곳을 개선한다.

시범운용 중이던 열차접근경보 앱(App)은 안정화·보완작업을 거쳐 발주공사의 작업자까지 휴대용단말기를 제공해 철도종사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사원 지적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철도사고와 장애를 줄여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한 ‘철도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이 대책은 노후차량 교체 및 시설물 개량, 예방중심 체계 강화, 차량·시설물 유지보수 첨단화 및 종사자의 안전역량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안전분야 투자와 함께 △안전관리체계 혁신 △차량·시설물 정비 강화 △국민 및 작업자 안전 확보 △안전 최우선 문화 내재화 등을 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종합 대책의 신속하고 성실한 이행으로 안전관리 시스템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철도인프라를 개선해 국민 신뢰 회복과 함께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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