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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세시풍속 체험…추석연휴 서울 문화행사 ‘풍성’

축제·세시풍속 체험…추석연휴 서울 문화행사 ‘풍성’

기사승인 2019. 09. 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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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11일 소개했다.

14~15일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서울국악축제’의 메인행사인 ‘국악이 칭칭나네’가 열린다. 무형문화재 안숙선·이춘희 명창부터 유태평양·김준수·정보권 등 젊은 소리꾼, 시민 국악인까지 아우르는 국악공연부터 국악기와 장단 배우기, 국악기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등 국악을 주제로 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12~15일 ‘돈의문 한가위 마을대잔치’가 마을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물놀이·전통기악공연 등 공연부터 추석특선영화 상영, 윷놀이·팽이치기·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달님에게 소원 빌기·전 만들기 등 추석 풍속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12~14일 추석맞이 행사 ‘추석의 정석’을 열어 전통한옥에서 송편·율란 등 추석음식 만들기부터 양주소놀이굿, 단심줄 놀이, 12가지 ‘전통 전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추석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14일에는 1890년 한양저잣거리를 재현한 ‘1890 남산골 야시장’도 열린다.

운현궁에서도 12~15일 강강술래, 송편·식혜나눔, 돼지씨름, 부적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운현궁 한가위 민속 한마당’이 펼쳐진다.

시 대표 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14일 추석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한성백제박물관 ’한가위 박물관 큰잔치‘, 서울역사박물관 ’한가위 한마당‘에서 민속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시민청에서는 ’시민청 추석 놀이마당‘, ’삼각한시민청 추석맞이 민속놀이‘도 열린다.

추석연휴동안 진행되는 문화예술행사의 일정은 서울문화포털 또는 시 문화본부 페이스북·트위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탁 시 문화정책과장은 “각 행사마다 일정, 입장료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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