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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실적 전망치 하향…목표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실적 전망치 하향…목표가↓”

기사승인 2019. 09. 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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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코스매틱 부문의 실적 전망치를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7만원을 하향 조정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369억원, 6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종전 전망치 대비 각각 19.3%, 22.4% 내린다”며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1분기 화장품 면세 수요가 이례적으로 집중됐으나 이후 판매액이 정상화되고 있는 기조를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메틱 부문의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으나, 부문 내 1위 브랜드인 비디비치가 여전히 견조한 매출을 달성 중이고 에르메스 퍼퓸, 딥디크, 바이레도와 같은 고마진 수입 화장품이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연작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 브랜드 런칭도 시작될 것으로 보여 코스메틱 사업부의 성장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급성장에 대한 종전 기대감 저하, 이마트 채널 부진에 따른 관련 브랜드 매출 감소로 인한 우려는 최근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던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기대감은 올 4분기 이후 다시 본격화되며 주가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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