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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미대화 움직임은 새로운 국면 전환 시작”

청와대 “북미대화 움직임은 새로운 국면 전환 시작”

기사승인 2019. 09. 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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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관계자 "실질적 협상 이뤄져 한반도 비핵화 완성돼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좀 더 다져가기 위한 한 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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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6일 최근 북·미 대화 움직임과 관련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하려는 그런 시작 시점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북·미 간에 이뤄지고 있는 여러 가지 발언들과 거기에서 읽혀지는 분위기, 기류들은 그동안 유지된 경색국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하는 그런 시작 시점에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가시적으로 들어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는 하다”면서도 “하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북·미 간에 실질적인 협상이 이뤄져야 하고 또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가 완성돼야 한다라는 점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 문제가 계속 정치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관심 사항이긴 하지만 청와대가 계속 그것만을 바라볼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좀 더 다져가기 위한 한 주가 시작됐다”며 “청와대는 민생, 경제 활력, 외교·안보 이런 부분들을 더욱 심도 깊게, 그리고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살피고 점검하는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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