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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의약품 해외 허가 가시화 전망”

“녹십자, 의약품 해외 허가 가시화 전망”

기사승인 2019. 09. 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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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녹십자에 대해 헌터증후군 치료제, 혈우병 치료제 등 의약품의 해외 허가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Buy(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세중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중국 국가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며 “2020년 상반기 내 허가 가능성을 높였으며, 하반기부터는 헌터라제의 중국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2019년 5월에 허가 신청된 혈우병 치료제 또한 늦어도 2020년 하반기 내로 허가가 예상된다”며 “2가지 희귀질환 의약품들의 중국 허가로 2021년부터는 중국향 의약품 수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의 헌터라제는 일본 임상 1/2상을 마치고 2019년 10월 조건부 허가 신청 예정”이라며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 증가와 백신 개발, MG 미국 허가 진행 속도에 앞으로는 양호한 흐름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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