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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면세점 적자폭 축소…목표가↑”

“현대백화점, 면세점 적자폭 축소…목표가↑”

기사승인 2019. 09. 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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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면세점 적자 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면세점 영업적자로 4개 분기 연속 감익 추세를 보였던 현대백화점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증익으로 반전될 것”이라며 “면세점은 외형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로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559억원, 영업익은 653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 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면세점 영업적자 160억원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면세점 영업적자는 2019년 연간 71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2020년에는 132억원으로 크게 줄 것”이라며 “전체 실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면세점이 5분기만에 영업익 증가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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