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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고 ‘이영 장학금’ 전달식...60년 선배가 10만달러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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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고 ‘이영 장학금’ 전달식...60년 선배가 10만달러 ‘쾌척’

김범주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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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는 1978년 기계과(8회) 졸업생 이영씨가 장학금 1억1000만원(10만 달러)을 모교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10년간 우수 신입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 이번 장학금의 취지다.

이에 용산공고는 장학금을 기탁한 이씨의 뜻에 따라 성적, 인성, 가정형편을 고려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면접을 통해 1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장학금 첫 수혜자는 올해 입학(68회)한 학생이다. 60년 선배가 후배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셈이다.

학업성적이 우수했던 이씨는 1972년 졸업과 동시에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중앙대 기계과에 입학했지만,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이후 이씨는 미국에서 인쇄업 등으로 기반을 다졌으며, 시간이 흐른 후 개발도상국에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한 봉사펀드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첫 장학금을 받는 1학년 김희원군은 “선배님의 뜻을 이어받아 꿈을 이루고, 자랑스러운 용산공고 후배로서 자신이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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