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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1일 시승격 70년 기념 복지박람회

포항시, 21일 시승격 70년 기념 복지박람회

기사승인 2019. 09. 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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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6 포항시,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복지박람회’ 개최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왼쪽)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복지박람회’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오는 21일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 앞 광장에서 시 승격 70년 기념 ‘포항 복지박람회’와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하는 포항복지박람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행복이 꽃피는 나눔의 오늘’을 슬로건으로 포항의 지나온 70년의 복지를 뒤돌아 보며 미래의 70년 복지방향을 시민과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회복지 주간으로 선정 운영한다.

이와 연계한 부대행사로 △사회복지 주간 기념 가족행복도시 역량강화 Work-shop △포항 여성 미니영화제 △초고령사회 대비 포럼 개최 △아동 친화도시를 위한 제4회 우리 함께 놀 권리 연주한 day 등이 있다. 다양하고 유익한 복지 관련 행사를 통해 시의 복지정책의 현주소 및 복지가 나갈 방향을 재조명한다.

이와 함께 시 복지정책의 성과 및 우수성을 한 자리에 전시, 체험, 상담, 공연, 판매하는 행사로 포항시 복지 관련부서와 50여개 복지 기관·단체, 대학 등이 참여해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생애주기별 전 과정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날 개최하는 60여개 부스는 △장묘문화 인식개선 △여성, 출산 보육정책 안내 △취업성공 패키지 프로그램 안내 등 정책 홍보와 △이웃 돕기 사업 △노인학대 예방 △자기 탐색 및 유형별 직업탐색 등 참여 기관·단체별 복지사업 안내를 통해 복지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체험부스에는 △휠체어를 타고 장애물(계단) 오르기, 눈을 가린 채 시각장애 체험 △임산부 및 성문화 교구체험 △수어 체험 △심폐소생술 △자활프로그램인 천연염색, 포슬린 아트, 스트링 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임산부, 노인들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상담부스에서는 △일자리 상담 △장기요양보험제도 △노인학대 △청소년 진로탐색 △청소년 간이 심리 검사 등 현장상담을 통해 복지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판매부스에서는 △장애인단체에서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전시 판매 △다문화 음식 판매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자활센터의 떡 시식체험 및 판매 △복지단체에서 푸드트럭을 이용한 음식 판매 △기타 음료 등 시음 등을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복지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하는 복지 주간행사의 부대행사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여성 출산 보육과 주관으로 급속한 시대변화에 대처할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복지 주간 기념 가족행복도시 역량강화 Work-shop’을 개최한다.

19일에는 중앙아트홀에서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차별을 극복한 여성’을 주제로 영화 상영이 있고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포항시 노인 장애인복지과 주관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2020 베이비부머의 실버시대-초고령사회,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박람회 행사 당일에는 2019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시민과의 talk! talk! ‘도시를 열망하라! 너 뭐하고 싶니? ’ 프로그램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만남의 장을 만들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27일에는 효자아트홀에서 시와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아이들의 상상이 이뤄지는 아동 친화도시를 위한 제4회 우리 함께 놀 권리 연주한 day’를 개최한다.

정기석 시 복지국장은 “앞으로의 복지는 복지공무원과 방문 간호사가 직접 ‘문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업무’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등 민·관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로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포항형 포용적 복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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