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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중앙도서관, 팝 아티스트 윤기원 작가 초대전 개최

호서대 중앙도서관, 팝 아티스트 윤기원 작가 초대전 개최

기사승인 2019. 09. 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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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초대전
호서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윤기원 초대전에 학생들이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제공=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는 중앙도서관에서 건학 41주년을 맞아 윤기원 작가의 FRIENDS展을 다음달 18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윤기원 작가의 주변 인물들을 화려한 색과 간결한 선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인물의 표정이 와 닿는 경쾌하고 시원한 팝아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팝아트 장르로, 팝아트는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보다는 대중문화를 그림의 소재이자 정보로 이용하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평면화된 색면과 원색을 사용하여 관람객들이 좀 더 친근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작품의 모델들은 작가의 주변 지인들로, 대상의 세밀한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되 형상의 개성이 드러나고, 시원하게 분할된 색면을 통해 대상의 감정까지 전달되도록 하는 느낌은 윤기원 작가만의 특성으로 꼽힌다.

작가가 인물에게 부여하는 색, 그것은 대상과 주고받는 희로애락의 감정 혹은 경험과 기억을 반영하고 있다.

호서대 중앙도서관은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를 열어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아산캠퍼스 학술정보관 갤러리에서 10월 18일까지 전시되며, 개관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중앙도서관은 전시기간 중 이달 24일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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