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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숲 속 학교’ 캠페인 본격화

유한킴벌리, ‘숲 속 학교’ 캠페인 본격화

기사승인 2019. 09. 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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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_제 1호 ‘숲 속 학교’ 준공식 모습./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17일 생명의 숲과 제 1호 ‘숲 속 학교’ 준공식을 서울 화랑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숲 속 학교 캠페인은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가 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친화적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학교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999년부터 진행해 온 ‘학교숲 운동’의 미래버전이다. 숲 속 학교 캠페인은 학교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안하는 생활권 도시숲 면적(1인당 9㎡의 녹지)의 숲을 조성하여 미래세대가 더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는 올해 서울과 경기도에 2개의 ‘숲 속 학교 캠페인’ 모델학교를 조성하고 매년 학교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델학교로 선정될 경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학교숲 기금’과 전문가 지원 등을 통해 옥외 공간의 학교숲 추가 조성과 학교 벽면, 옥상, 교실, 복도 등에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은 향후 △숲 속 학교 모델 제안 △숲 속 학교 만들기 매뉴얼 보급 △숲 활용 교육 매뉴얼 보급 △숲 속 학교 만들기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학교숲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교숲 확대가 미세먼지 저감의 보완책이 될 수 있다는 인식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는 “학교숲 운동은 교육적인 기여 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기능도 해 왔다”며 “앞으로는 학교 외부 공간의 숲 조성 뿐 아니라 건물 벽면과 옥상, 실내 녹화 등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자연친화적이고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학습환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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