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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달부터 공공비축미 7만3000톤 수매

경북도, 내달부터 공공비축미 7만3000톤 수매

기사승인 2019. 09.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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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공공비축미 7만3000톤(산물벼 2만톤·포대벼 5만3000톤)을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산물벼는 다음 달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수확한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오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상태로 40㎏ 또는 800㎏ 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되며 중간정산금 3만원(40㎏포대당)은 농가가 수매한 후 즉시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12월 말까지지급한다.

시·군별 공공비축미 물량은 논 타작물 재배실적(40%)과 전년도 매입실적(25%), 벼 재배면적(25%), 수급안정 시책평가(10%)를 기준으로 배정된다.

특히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에서는 친환경 벼 680톤 매입, 품종검정제, 논 타작물 재배사업 인센티브 6500톤 배정 등을 추진하며 공공비축미 매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이달 중순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매입장소 및 검사시설 점검 등을 당부한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하고 출하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매장소, 농가별 매입량 배정, 농업인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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