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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 지정

파주·연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 지정

기사승인 2019. 09.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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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방역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달아 발생한 경기 파주와 연천 등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관련 점검회의를 열고 “파주·연천 등 (ASF) 발생 지역과 인근 시·군을 중심으로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 특단의 방역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전국 6300호 모든 돼지농장에 대한 치밀하고 체계적인 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각 지자체는 축협·양돈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농장별 일일 방역 관리를 추진하고, 그 실적을 실시간으로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앞으로 일주일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면서 “각 지자체는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소독 등 차단 방역에 집중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정부는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농장에 대한 신속한 초동 조치와 함께 일시이동중지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국무)총리께서도 ‘과하다 싶게 하라’고 말했듯 이제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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