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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식 홈피에 일본 수출규제 특별페이지 개설…본격 여론전

청와대, 공식 홈피에 일본 수출규제 특별페이지 개설…본격 여론전

기사승인 2019. 09. 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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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일본어판 특별페이지./제공=청와대
청와대가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한 일본어판 특별페이지를 개설해 대일(對日) 여론전을 본격화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은 이날 현재 운영 중인 국·영문 홈페이지 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시행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대응을 알리기 위해 일본어 특별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소통수석실은 지난 8월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 광복절 연설 등 주요 메시지와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일본어로 번역함과 동시에 카드뉴스 등 홍보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청와대는 “최근 WTO 제소를 비롯한 정부 차원의 대응 조치가 이어짐에 따라 일본 언론 등을 대상으로 한 정확하고 신속한 우리 정부의 입장 전달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기존 배포 일본어 자료와 더불어 지속적인 일본어 번역 콘텐츠의 제공을 위한 특별페이지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어 특별페이지는 대통령 연설, 인포그래픽스, 주요 연설 및 브리핑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청와대 공식 국·영문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팝업창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또 일본 수출규제 및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 담긴 인포그래픽스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의 브리핑 영상 등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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