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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보 이사장, 사회적경제기업과 소통 나서

윤대희 신보 이사장, 사회적경제기업과 소통 나서

기사승인 2019. 09. 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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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공급 지속 확대
신보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두 번째)은 18일 경기도 시흥시 비알인포텍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 제공=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이들 기업들의 지원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윤 이사장은 18일 경기도 시흥시 비알인포텍을 찾아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에 방문한 비알인포텍은 CCTV를 제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체 종업원의 절반에 가까운 23명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특히 고용한 장애인 대부분이 고용을 꺼리는 중증발달장애인이다.

이처럼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재무적인 지속성도 갖추고 있다.

신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전국에 사회적경제 전담팀 8개를 신설하고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에 50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공급 실적은 2017년 180개 기업, 158억원에서 2018년 680개 기업, 1077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도 8월 말 기준 523개 기업에 902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있다.

윤대희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 표준 평가모형을 구축해 유관기관에 공개하기로 하는 등 사회적금융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가 우수한 기업이 원활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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