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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내달 15일 개최…‘역대 최대 규모’

서울 ADEX 내달 15일 개최…‘역대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19. 09.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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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국 430개 업체 참가…'방산 교류의 장'
KF-X·F-15K 등 선보일 예정
오색 빛 수놓는 블랙이글스<YONHAP NO-3496>
공군 블랙이글스 편대 비행 모습./연합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 기술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가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성남 소재의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서울 ADEX에는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15~18일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 기간에는 54개국 국방장관·각 군 총장·국방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과 해외 선진업체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미래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북아 최고의 마케팅장이 될 것”이라면서 “(비즈니스 데이에는) 참가국 간의 활발한 군사외교와 국내 수출 추진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행사장에서는 국내 개발 중인 소형 무장헬기(LAH)의 시범 비행이 처음 진행되며, 공군의 한국형 전투기(KF-X)의 실물 모형도 최초로 공개된다.

이 외에도 F-15K와 KF-16 전투기, FA-50 경공격기, T-50 및 KT-1 훈련기, 한국형 기동헬기(KUH-1), 아파치 헬기(AH-64), 사브 해상초계기(Global 6000), A400M 수송기를 비롯해 미 공군의 전자전기(EA-18G), 수직이착륙기(MV-22), 공중급유기(KC-135), 프레데터 무인기(MQ-1) 등이 전시된다.

행사기간 동안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엄, 국제 무인항공시스템 심포지엄, 국제 방산협력 세미나 등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기술 흐름 조망과 기술협력을 위한 다양한 국제행사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10월 19일~20일 진행되는 ‘퍼블릭 데이’ 기간에는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과 한·미 양국 전투기들의 곡예 및 시범비행이 진행된다.

아울러 항공기 및 지상 장비 탑승 체험행사를 비릇해 드론 종합경연대회, 비행 시뮬레이터 대회, 군악대와 의장대, 태권무 시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운영본부는 “올해 행사에 약 29만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말에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분당선 모란역) 이용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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