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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현재 심사정의 ‘초충도(草蟲圖)’

[투데이갤러리]현재 심사정의 ‘초충도(草蟲圖)’

기사승인 2019. 09.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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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심사정
초충도(16.5×18cm 비단에 수묵담채)
현재 심사정(1707~1769)은 조선 후기 회화를 이끌었던 문인화가 중 한 명으로 산수화뿐 아니라 화조화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당시 화원들은 관심이 없었던 화조화에 그가 관심을 가진 것은 청나라에서 화조화가 크게 유행해 중국 화보가 국내로 유입, 이것이 국내 화풍에 스며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심사정은 화원의 화풍에 묶이지 않고 새로운 양식을 받아들여 자신만의 화법을 이룩했다.

‘초충도’의 화면을 채우는 담채와 은은한 색채는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우며, 섬세하게 묘사된 방아깨비와 잎사귀의 표현에서 사생을 중시했던 조선 후기 화조화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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