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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발...“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국내 현안 잘 챙겨달라” 지시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발...“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국내 현안 잘 챙겨달라” 지시

기사승인 2019. 09. 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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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안부 장관 등 환송나온 당정인사들에게 당부
한미정상회담 등3박 5일 일정후 오는 26일 귀국예정
문 대통령, 미국 방문<YONHAP NO-2050>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떠나기 위해 공군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제74차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환송나온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 당정 관계자들에게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한반도에 근접한 17호 태풍 ‘타파’, 이날 새벽 발생한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 화재 등 국내에서 여러 현안에 대한 꼼꼼한 대처를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비행기에 오르기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있는데 그 노고에 감사하다.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화재진압에 어려움들이 예상된다.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출국행사에는 진 장관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함께했다.

이날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한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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