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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경산서 개막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경산서 개막

기사승인 2019. 09.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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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영조 경산시장 환영사
최영조 경산시장이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있다./제공 =경산시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3개 시·군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며 개막했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와 경산시체육회, 경상북도종목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뛰어라! 희망경산 피어라! 화합경북”이라는 구호 아래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산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참가 인원은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1개 종목 80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하며 시·군 선수단의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으로 폐회식을 별도 개최하지 않는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그동안 지역과 계층을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120만 경북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1991년부터 시작돼 도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해왔다.

개회식 행사는 기존 방식의 틀을 벗어나 내빈 환영 리셉션과 선수단 입장식 등 의식행사를 대폭 간소화하고 선수단이 착석한 상태에서 진행돼 도민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했다.

올해 생활체육대축전부터는 대구·경북 스포츠 상생 교류의 일환으로 5개 종목 100여명의 대구시 선수단이 참여해 대구와 경북 스포츠 동호인들이 끈끈한 우정을 다지며 생활체육의 상생 발전을 도모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회사에서 “대축전에 참가한 시군 선수단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생의 큰 잔치가 됐다”며 “앞으로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시설 기반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4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역대 가장 우수한 대회로 치른 저력이 있는 만큼 생활체육대축전도 원활한 대회 운영과 선수단 안전을 위해 28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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