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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보다 싼 피자나왔다”…이마트, 노브랜드 냉동피자 3종 출시

“짜장면보다 싼 피자나왔다”…이마트, 노브랜드 냉동피자 3종 출시

기사승인 2019. 09.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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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피자 제품컷
이마트가 오는 26일부터 ‘노브랜드 치즈토마토 피자(350g)’ ‘노브랜드 마르게리타 피자(350g)’ ‘노브랜드 4치즈 피자(345g)’ 등 노브랜드 냉동피자 3종을 판매한다.
이마트가 짜장면보다 싼 피자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노브랜드 치즈토마토 피자(350g)’ ‘노브랜드 마르게리타 피자(350g)’ ‘노브랜드 4치즈 피자(345g)’ 등 노브랜드 냉동피자 3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품은 노브랜드 전문점에 우선 입점되며 10월 중으로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 3980원으로, 이는 2019년 8월 기준 서울 지역 짜장면 한그릇 평균가격인 4962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 현지 제조업체에서 제품을 생산했음에도 상품개발 첫단계부터 물량을 사전에 기획해 토마토·치즈·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미리 매입하는 동시에 일반적으로 노브랜드 냉동식품 발주량의 20배에 달하는 20만개, 컨테이너 12개 분량의 물량을 발주함으로써 판매가를 시중 상품 대비 20~40% 가량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격뿐 아니라 맛도 잡았다.

노브랜드 피자는 24시간 숙성한 도우를 사용하고 도우 성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또 너도밤나무를 연료로 400℃의 고온에서 단시간에 구워내 도우와 토핑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이외에 원재료 선택에도 만전을 기해 이탈리아산 토마토, 터키산 오레가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등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했다.

이마트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2016년 114억원 규모에서 2017년 703억원, 지난해 약 1200억원으로 커지는 점에 주목하며 냉동피자 신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8월8일 ‘노브랜드 콤비네이션피자(425g)’ ‘노브랜드 불고기피자(410g)’ 등 2종의 상품을 내놓으며, 출시 40여일 만에 누적판매량 15만개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는 저렴한 가격의 냉동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리라는 판단에 상품 개발에 착수한 끝에 노브랜드 피자를 내놓게 됐다.

노병간 노브랜드 가공개발팀장은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성장 궤도에 오른 가운데 냉동피자 수요 증가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제품 선택 폭을 넓히고자 노브랜드 피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세계 각국의 요리를 냉동식품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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