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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소방서,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캠페인 전개

함평소방서,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19. 09. 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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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대피 먼저/제공 = 함평소방서
전남 함평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 캠페인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화재 발생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화재 시 119신고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선전화 보급률이 높아진 현재는 화재신고와 접수가 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에 이제는 화재 발생 시 신고가 아닌, 대피가 우선시 돼야한다.

특히 나날이 늘어나는 현대건물의 화재는 빠른 대피가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현대건물의 경우 독성가스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이 잦다.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 사망자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요령도 필수이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를 최우선’하는 것이 원칙이다.

나아가 현대건물의 경우 과거 목조건물에 비해 건축물의 구조가 복잡해 화재 발생 시 당황할 수 있기에 꾸준한 화재대피훈련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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