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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소환프로젝트’ 구미노동자 홈커밍데이 개최

‘추억소환프로젝트’ 구미노동자 홈커밍데이 개최

기사승인 2019. 09. 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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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를 떠났던 노동자 모인 대규모 welcome event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노동자 한마음 대회
지난 21일 구미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노동자 한마음 대회를 열고 있다./제공=구미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노동자 한마음대회가 지난 21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노사대표, 근로자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 경제부흥의 주인공! 역사의 한 대목을 이끌었던 주역들 모여라!’를 주제로 노동자와 구미에 종사하다 결혼·이직 등으로 구미를 떠났던 노동자가 모여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대규모 welcome event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노총구미지부가 주관했으며 가족 문화한마당으로 기념행사, 근로자 가요제, 초청가수 축하 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협력해 고용안정·산업평화·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노사민정 화합 퍼포먼스’ 연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전한 노동문화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결의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근로자 가요제는 예선전을 거쳐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재능 있는 많은 근로자들이 도전해 가수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으로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등 화합 한마당 장이 됐다.

근로자 가요제 시상식에서는 금상(1명), 은상(1명), 동상(2명), 장려상(1명), 인기상(1명), 입선(4명)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지원됐다.

김동의 한국노총구미지부 의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지역 노사민정 간 문화적 공감대 형성으로 상호 이해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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