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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올 하반기 ‘어린이집 라돈검사’ 실시

함양군, 올 하반기 ‘어린이집 라돈검사’ 실시

기사승인 2019. 09.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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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전체 어린이집 12개소 대상
경남 함양군은 최근 라돈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집의 실내환경 개선을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전체 어린이집 12개소를 대상으로 라돈검사를 실시한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어린이집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라돈검사를 실시하는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라돈 검사 결과 관내 어린이집 모두가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인 ‘148 Bq/㎥(베크렐) 이하’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라돈을 측정하여 권고기준을 초과한 시설에는 환기방법, 건물의 갈라진 틈새 밀봉 등 라돈농도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후에도 사후관리를 실시해 실질적인 라돈저감 및 공기질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반기별 1회씩 어린이집 라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라돈 농도 저감을 위한 계도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라돈 농도는 시간대별 및 계절별 변화가 크므로 일시적인 증가에 놀라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으며 폐암 영향은 고농도의 라돈에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에만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유 있게 천천히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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