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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차기 은행장 선출 위한 숏 리스트 연말 발표

DGB대구은행, 차기 은행장 선출 위한 숏 리스트 연말 발표

기사승인 2019. 09.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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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차기 DGB대구은행장 선출을 위해 현직 지주 및 은행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CEO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연말 차기 은행장 후보인 숏 리스트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월 차기 은행장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지난 20~21일 양일간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DGB 포텐셜 아카데미(Potential Academy) 과정을 마무리해 전체 과정의 9부 능선을 넘었다. DGB Potential Academy는 은행장 후보자들의 다양한 업무역량 향상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회장과의 1:1 면담, 전문 강사와의 1:1 코칭 프로그램, 경영상의 심층과제를 논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이다.

지난 1월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한시적인 DGB대구은행장 겸직이 결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차기 은행장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혀 왔으며 이러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주 및 은행의 현직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CEO육성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후 연말까지 은행장 후보자별 전략과제 발표와 임원 Assessment Center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연말쯤 차기 은행장 후보군을 위한 숏리스트를 선정하는 단계를 앞두고 있다.

일련의 과정에 전체 사외이사가 함께 참여하여 후보군들과 소통하며 역량을 검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1일 실시된 DGB Potential Academy의 마지막 회 차 역시 지주와 은행의 전체 사외이사들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김태오 회장은 “국내 최초 시행되고 있는 CEO 육성프로그램은 최고의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임원들의 역량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주 및 은행의 사외이사들과 함께 은행장 후보자 모든 분들에게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고객님들과 지역사회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앞으로의 남은 과정 및 차기 은행장 선임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본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록 관리하여 금융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CEO육성 및 승계절차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인고의 시간으로 새로운 DGB금융그룹으로 태어날 것을 목표로 김태오 은행장 취임 이후 ‘디지털 글로벌 뱅킹그룹’을 선언하며 역량을 집중했다”며 “최근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 1위, 김태오 회장 전체 CEO 브랜드 평판 13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권 최고 수준으로 재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CEO 육성 및 승계절차 또한 국내 금융권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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