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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분기 수익성 개선 효과 기대”

“GS리테일, 3분기 수익성 개선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19. 09. 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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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4일 GS리테일에 대해 수익성 개선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 4183억원, 90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차별화된 수익성 개선 효과를 통해 유통업체 중에서 가장 긍정적 실적 흐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편의점 부분 영업이익은 900억원으 예상한다”며 “부정적 날씨 영향으로 인해 기존점신장률 자체는 좋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나, 수익성 개선 작업을 통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에도 통합MD 시스템 구축을 통한 거래조건 개선 매입률이 0.7%포인트 가량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고판촉 및 투자 관련 비용 또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비편의점 부문인 슈퍼마켓은 할인행사 축소와 추석 성수기 효과 반영, 호텔은 객실 이용률 회복세가 지속돼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이 예상된다”며 “GS리테일은 매입구조 및 비용구조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기존점 매출 회복만 동반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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